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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접(夢遊蝶)/반산 한상철

몽유접(夢遊蝶)-꿈 속에서 노는 나비.* 인생은 한 바탕 긴 봄꿈이다.* 인간은 도덕성 타락으로 스스로 멸망한다.​Mongyu (蝶) -Navi joue dans un rêve.* La vie est un long rêve de printemps.* Les humains sont détruits par la moralité* 2025. 3. 6 불어 번역기.​2025. 3. 6(목). 개임. 아침은 쌀쌀하고 오후는 덥다. 11;30~인사동 툇마루에서, 창포동인 7인은 3월례회를 하다. 마친 뒤 월하문화재단 3층에서, 아리산 오룡차를 마시며, 정담을 나누다. 모임에 앞서, 필자는 인사동 좌판 골목의 단골 골드타임에 들러, 등산용 손목시계(한국산악회 로고) 2개의 낡은 줄을 교체한다. 오늘은 哲學을 음미한다..

19.사진 2025.03.06

춘설란비(春雪亂飛)/반산 한상철

春雪亂飛更(춘설란비갱)-봄눈은 다시 어지럽게 흩날려冬芽何時萌(동아하시맹)-겨울 싹(움)은 언제 틀 것인가(한상철 작)​2025. 3. 4(화). 도봉구는 눈이 펄펄 내린다. 하오 2시경 그친다. 나는 눈을 참 좋아한다. 기분이 좋다. 세상은 어지러워도, 대자연은 순환을 거듭한다. 10: 40~처는 백내장 2차 시술(오른 쪽)차 여식과 함께 강남 모 안과로 간다. * 졸작 산악시조 한 수32. 복수초(福壽草)로 핀 봉우리질주한 돗총이가 큰 재에서 숨 고르면연두 빛 마파람은 하얀 갈기 눕혀 놓고척추에 돋은 검 돌기 복수초로 피느니​* 능경봉(凌頃峰 1,123,2m); 강원 평창. 대관령(큰 재)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잔설이 갈기처럼 날리는 늦겨울 백두대간은 한 마리의 검푸른 말(돗총이)이 된다. 이봉은 샛..

19.사진 2025.03.04

춘우부적(春雨不滴)/반산 한상철

春雨不滴園(춘우부적원) 봄비는 창포원에서 물방울로 맺히지 못하고 變雪飛紛山(변설비분산) 눈으로 변해 도봉산에 날아가 어지럽네(한상철 작)不 不 滴 滴 (Chunwoo Pupper) La pioggia primaverile non può essere formata da gocce d'acqua nel giardino di Changpo 變 紛 紛 紛 山 (distribuito) si trasforma in neve e volava sul Monte Dobong e sparso (Han Sang -Cheol)* 2025. 3. 3 이태리어 번역기.​* 만고의 고려 충신 정몽주는 그의 명시 춘흥(春興) 제1구에서, '춘우세부적'(春雨細不滴)' "봄비는 가늘어 물방울이 맺지 않는다"라고 묘사했다.​2025. 3..

19.사진 2025.03.03

속번외작 2-3 연평도(延坪島) 회고

3. 연평도(延坪島) 회고 (2025. 3. 1)-번외작 2-3 어장(漁場)은 풍성하고 섬땅도 아늑하랴돌 밑에 숨은 낙지 썰물 때는 손에 잡혀포격전 재발(再發)한다면 겨레 갈등(葛藤) 못풀어 * 연평도;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섬이다. 북쪽의 대연평도와 남쪽의 소연평도로 이루어져 있고, 부속섬으로 당섬, 구지도가 있다. 휴전 당시 북한에 넘어간 황해도의 관할권에서 제외된 서해 5도의 하나로, 주민들의 대부분이 황해도 출신의 실향민과 그들의 후손이다. 지명은 '연이어 뻗친(延) 땅(坪)'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출토된 토기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서쪽으로 38선과 인접하며[, 현재 북방한계선과 인접하므로 북한과 매우 가깝다. 실제로 연평도와 인천항 간의 뱃길은..

8.일반 평시조 2025.03.01

속번외작 2-2 도비산 부석사(浮石寺)

2. 도비산 부석사(浮石寺) (2025. 2. 8)-번외작 2-2 뜨는 돌 날다 말곤 가람이 되었으니암굴 속 만공스님 무릎은 시원하고연꽃 위 미소 마애불 수인중지(手印中指) 멋져라 * 도비산 부석사; 서산 지역의 읍지라고 할 『호산록(湖山錄)』에 의하면, 신라시대 고승 의상이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뱃길로 돌아와 서해안에 절을 짓고 부석사라고 했다고 전한다. 이와는 달리 조선 건국 후 유금헌(柳琴軒)이 고려 왕조가 멸망한 후, 낙향(落鄕)하여 별당(別堂)을 짓고 독서하다가 생을 마쳤다. 그 후 승려 적감(赤感)이 그 별당을 절로 바꾸었고, 서해안 바닷가 가운데에 바위섬처럼 떠 있으므로, 절 이름을 부석사라고 했다고 한다. 유금헌은 고려말 서운관 판사를 지낸 바 있고, 조선 초에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

8.일반 평시조 2025.03.01

속번외작 2-1 도비산(島飛山)

1. 도비산(島飛山) (2025. 2. 8)-번외작 2-1 천수만(淺水灣) 부석(浮石) 섬이 하늘로 날아올라서산(瑞山) 땅 빙빙 돌다 여기에 터 잡았지기묘한 바위 무더기 봉황 한 쌍 앉았네 * 도비산(351,5m); 충남 서산. 바다 가운데 '날아가는(飛) 섬(島)' 같다 해서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또 매년 봄이면 산 전체에 복숭아꽃이 만발해 복숭아 '도(桃)', 살찔 ‘비(肥)’를 써서 ‘도비산(桃肥山)’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다. 일대를 구성하고 있는 지질은 원생대의 태안층이다. 태안층은 서산층군에 속하는 편암류 및 편마암류 위에 부정합으로 놓여 있다. 충남 문화재 자료 제195호인 사찰 부석사((浮石寺)와 동사(東寺), 석천암(石泉庵) 등을 품고 있다.(위키백과 인용 수정)* 천수만; 충청남도 서산..

8.일반 평시조 2025.03.01

추억의 사진/반산 한상철

1. 나도 한 때는 도전의 시절이 있었다. 2. 역사는 도전과 응전이다.(아놀드 토인비)1. Una volta ho avuto una sfida. 2. La storia è una sfida e una risposta (Arnold Toinbi)* 2025. 3. 1 이태리어 번역기.​2025. 3. 1(토). 흐림. 삼일절 연휴(3.1~3. 3)가 시작 된다. 아침에 거봉산악회 나승룡 씨로 부터 옛 사진이 카톡으로 와, 꽃다운 시절을 회고한다. 아울러 잊어진 또 하나의 추억을 되살려, 우리 고유의 가락인 정격 단시조로 노래한다.* 졸작 정격 단시조 한 수3. 연평도(延坪島) 회고 (2025. 3. 1)-번외작 2-3 ​어장(漁場)은 풍성하고 섬땅도 아늑하랴돌 밑에 숨은 낙지 썰물 때는 손에 잡혀포격전 ..

19.사진 2025.03.01

운파무제(雲罷霧霽)/반산 한상철

운파무제(雲罷霧霽) 이용사여인의동이​(而龍蛇與蚓螘同矣)-용도 구름이나 안개에 휩싸여 있는 동안에는 득세를 하지만, 만약 그 구름이나 안개가 걷히면 아무런 힘도 쓸 수 없어, 지렁이나 개미와 다를 바 없게 된다. 세력과 지위를 중시하는 조(趙)나라 사람 신도(愼到)의 말이다.(한비자 잡세 편)​2025. 2. 28(금). 흐리다 개임. 영상 온도. 2월의 마지막 날이다. 세정(世情)을 살핀다. 영어(囹圄)의 신세가 된 Y 대통령이 측은하다. 나름대로 장점(정의심)도 있는 지도자이지만, 정치인 출신은 아니다. 따라서 '권력을 속성(屬性)'을 제대로 꿰뚫지 못한, 단순한 행정가(法家)일 뿐이다. 3월 중순 경 탄핵심판 결정이 나리라 본다. 통치자(統治者)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너그러운성품과 포용이 요구된다. ..

19.사진 2025.02.28

자아성찰(自我省察)/반산 한상철

1. 나의 경험측(經驗則)에 의하면, 자기와 가장 가까운 사이, 자기가 키워준 사람, 혹은 친구, 친지로 부터 먼저 배신 당하거나, 그로 부터 기밀이 새어나간다. 술자리 등, 농(弄) 비슷하게 파고 들려는 비열한 자들이다. 나는 말단 행원부터 시작해 지점장직, 그후 까지 포함해 60년 동안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교류해 왔다. 별의별 희한한 사람들을 다 보아왔다.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할 관계나 비밀"은 절대(絶對)로 입밖에 내서는 안된다! 나의 철칙(鐵則)이다. 세상이 나를 신뢰하고 좋아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2. 나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후학(後學)을 위해서라도, 반듯하게 살려 한다. 1. Secondo la mia esperienza, sono tradito dalla persona che..

19.사진 2025.02.26

일상의 즐거움/반산 한상철

1. 나는 정치에 초연(超然)하다. 다만 여야를 불문하고, 바른 말은 한다.2. 예의일침(禮義一針)-남을 초청할 때는 자기를 기준으로 정하지 말고, 상대방의 취향(趣向)과 교통편을 고려하라.----- Je suis créé en politique. Cependant, quels que soient les partis au pouvoir et à l'opposition, ils disent bien.2. Correction de la politesse - quand inviter les autres, ne déterminez pas par vous-même, mais considérez le goût et le transport de l'autre personne. * 2025. 2. 25 불어 번역기. ..

19.사진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