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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矛盾)과 혼돈/반산 한상철

궤변, 선동, 가짜 뉴스가 난무(亂舞)하고, 가치관이 혼동 된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하나?La sophistique, la propagande et les fausses nouvelles sont omniprésentes et les valeurs sont confuses. Sur quel rythme dois-je danser ?* 2024. 12. 27 불어 번역기.​2024. 12. 26(목). 18;00~종로 3가 한일옥 3층1실에서, (사)서울특별시산악연맹 2024년도 전 현직 임원송년회가 열리다. 한국등산학교 창립 제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알피니즘을 위하여' 종목으로 제작한, '삼각산 인수봉, 도봉산 선인봉 암벽 루트 작업 보고서'를 배포한다(이연희 교감). 기념품으로 ..

19.사진 2024.12.27

설봉의연(雪峰毅然)/반산 한상철

인수백의(仁壽白衣)-인수봉은 하얀 옷을 입다2024. 12. 26(목). 새벽은 춥다. 눈산은 의젓한데, 정국은 오리무중이다. ​1. 법은 상식과 보편타당성에 기초한다. 자의적(恣意的)인 해석은 금물이다.2. 국회는 행정부의 견해를 존중하라.3. 보수의 기치(旗幟) '국민의 힘'이 똘똘 뭉치면, 역경(逆境)을 헤쳐나갈 수 있다.1. Il diritto si fonda sul buon senso e sulla validità universale. L'interpretazione arbitraria è vietata.2. L'Assemblea Nazionale deve rispettare le opinioni del potere esecutivo.3. Se la bandiera conservatrice de..

19.사진 2024.12.26

독좌북한산(獨坐北漢山)/반산 한상철

독좌북한산(獨坐北漢山)-홀로 북한산에 앉다Bukhansan solitaire (獨坐北漢山) - Assis seul sur la montagne Bukhansan​2024. 12. 24(화) 개이고 춥다. 내일이 성탄절이다. 북한산, 도봉산 설경이 좋다. 시국은 조금 씩 안정된다. 몸이 좋지 않아, 혼자 차를 마시며 성찰한다. 1. 구동존이(求同存異)-상대와의 공통점은 구하고, 다른 점은 그대로 둔다.2. 나는 진보계의 집권을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차기 대통령은 참된 사람이 뽑혀야 한다.1. Dong-gu-jon-i (求同存異) – Trouvez les points communs avec l’autre personne et laissez les différences telles quelles. 2..

19.사진 2024.12.24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반산 한상철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집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2024. 12. 22(일) 맑다. 연일 한파다. 도봉 영하 9도. 육신이 저조하다. 17;00~전철 제 4, 7호선 노원역 8번 출구 먹자골목 풍운일식집(2층)에서, 둘째 가와와 초밥(점심 메뉴)으로 저녁을 먹으며, 가사를 논의하다. 초밥@ 25,000원. 히레 청주@10,000원. * 일요 사색1. 가정은 행복의 출발점이다.2. 아무리 대립의 시대라 해도, 현수막, 피켈, 구호 등이 너무 천박하다. 외국인과 아이들 보기에 부끄럽다.3. 최악의 상황이라도, 정부의 기능은 유지되어야 한다.1. Die Familie ist der Ausgangspunkt des Glücks.2. Egal wie konfrontativ die Ära ist, di..

19.사진 2024.12.23

고전에서 얻는 지혜/반산 한상철

약소훼자란파(若巢毁自卵破)-만약 둥지가 헐리면, 절로 알은 부서진다.(한상철 작)Yaksohoejaranpa (若巢毁自卵破) – Wenn das Nest abgerissen wird, zerbrechen die Eier auf natürliche Weise (geschrieben von Han Sang-cheol)* 2024. 12. 21 독어 번역기.​2024. 12. 21(토). 동지. 밤에 눈이 내렸다. 아침에 창포원을 산보했는데, 인적이 없다. 오후 광화문은 윤 대통령 탄핵 찬반시위가 열린다 한다. 최근 계엄과 관계 된 모 장성이 청문회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보도 되었다. 필자 나름대로 느낀 바가 있어, 후한서를 차운(次韻)해본다. 출처는 아래와 같다,* 安有巢毁而卵不破乎(안유소훼이란부..

19.사진 2024.12.21

동지단상(冬至斷想)/반산 한상철

2024. 12. 21(토). 갑진년 동지다. 도봉 영하 1도. 밤에 눈이 내리다. 서설이면 좋겠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 주는 둘레길을 걷지 않는다. 김기오 학형도 신체가 별로라 한다. 시국은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다.* 12.19(목) 행사. 재경대구상고동창회. 18:00~전철 3호선 근처 리버사이드호텔 7층. 총 361명. 37회 동기 6명. 참가비 20,000원. 불참.* 12. 20(금) 행사. 한강포럼 제354차 조찬 강연(08:00~). 이동복 전 국회의원. '오늘의 시점에서 통일을 생각해 본다'. 참가비 30,000원. 바비엥. 지상 참관. * 삼권분립(三權分立)은 입법(의회), 행정(정부), 사법(법원)이 서로 균형(조화)과 견제를 이루어야, 비로소 민주주의가 완성된다.(반산 눌..

19.사진 2024.12.21

교우이신(交友以信)/반산 한상철

교우이신(交友以信)-벗과의 사귐은 믿음으로 한다.Freundschaft ist eine Beziehung zu einem Freund, die auf Glauben basiert.* 2024. 12. 19 독어 번역기.​2024. 12. 18(수). 도봉은 최저 영하 8도로 춥다. 12:00~전철 1, 6호선 동묘역 3번 출구에서, 한신섭 문우 주선으로, 4인이 만나 점심을 먹다. 해물칼국수집은 주류를 팔지 않아, 옆 옛날국밥집으로 가다. 3인은 반계탕을 들고, 필자는 옛날국밥을 먹는다. 매우 짜 반그릇 정도만 비우다. 대로 건너 2번 출구 참새방아간이 괜찮은 음식점인데,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다. 양해를 구해 김기오, 박동렬 번개모임에 가다. 1호선 종각역 4번 출구 근처 막내회집광교점이다(02-737-..

19.사진 2024.12.19

일일일성(一日一省)/반산 한상철

도(道)에 있어서 인간의 양심(良心) 만큼 귀중한 가치는 없다.(반산 눌언)Im Übrigen gibt es nichts Kostbareres als das menschliche Gewissen (Bansan Nul-eon).* 2024. 12. 17 독어 번역기.​ 2024. 12. 17(화). 영하 6도로 떨어져 춥다. 2~3일간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쉬면서,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본다. 여생에 흠이 되지 않도록 매일 성찰한다.* 일일일성(一日一省); 하루에 하나 씩 살펴 보다.  ©창경궁 백송. 젊은 나무라 줄기와 가지의 흰 색이 뚜렷하다. 사진 한국서예인산악회 카톡 인용.

19.사진 2024.12.17

일배소우(一杯掃憂)/반산 한상철

일배소우(一杯掃憂)-술 한 잔이 근심을 쓸어버린다!一杯掃憂 (一杯掃憂) – Ein Glas Alkohol wird Ihre Sorgen hinwegfegen!* 2024. 12. 16 독어 번역기. 2024. 12. 16(월). 도봉은 춥다. 최저 영하 6도로, 음침하고, 냉풍이 제법 세다. 시국도 혼미하다. 아침에 창포원을 산책하는데, 사람이 없다. 술이 떨어져 창동 이마트에 들러, 국민포도주 도스코파스(스페인 산) 백포도주 외 구입하다. * 겨울 단상지나친 이분법 논리는 위험하다. 나 아니면 너, 동지 아니면 적, 시(是) 아니면 비(非), 백(白) 아니면 흑(黑) 등. 다양하고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Übermäßige dichotome Logik ist gefährlich. Ich oder du,..

19.사진 2024.12.16

구우재견(舊友再見)/반산 한상철

옛 벗을 다시 만남.2024. 12. 15(일). 맑고 춥다. 아침에 창포원을 산책하다. 인적이 뜸하다. 조성중인 황토길 두 곳에 세족시설을 하는 걸 보니, 마무리 단계이다. 내년 봄부터 맨발걷기가 가능하다. 11:00~전철 제7호선 도봉산역에서 이치성(李治成) 산우(전 월간 山 기자)를 1년 9개월 만에 만나다. 창원 식당으로 이동해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다. 식대, 소주값이 올랐다. 그는 필자가 돼지띠인 줄 알고, 돼지 문양이 새겨진 넥타이를 선물한다. 고맙긴 하지만, 앞으로 맬 날이 며칠이나 될까? 필자는 "그의 지인에게 주라"고, 준비해 간 졸저 5권을 기증했다. 섬진강식당 아래 '메가'에서 커피를 마시고, 다시 내려와 그는 선약장소인 ROTC 동기 모임 '갈비세상'으로 간다.* 상념일제한국 사법..

19.사진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