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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鶴(실학)/백거이(당)-명시 감상 2,425

失鶴(실학)-학을 잃어버림​       백거이(白居易)/당失爲庭前雪(실위정전학) 뜰 앞의 눈이 사라진 건飛因海上風(비인해상풍) 바닷바람에 날린 까닭이라네九霄應得侶(구소응득려) 높은 하늘에서 응당 짝을 얻은 듯三夜不歸籠(삼야부귀롱) 사흘 밤을 조롱에 돌아오지 않네聲斷碧雲外(성단벽운외) 소리는 끊어져 푸른 구름 밖인데 影沉明月中(영침명월중) 그림자는 밝은 달 가운데로 가라앉네郡齋從此後(군재종차후) 서재(관사)를 따라온 이후부터 誰伴白頭翁(수반백두옹) 그 누가 짝이 되리 백발노인(나)과 (독음과 번역 한상철)​* 이준식의 한시 한 수 인용 수정. 동아일보.

14.명시 감상 2025.01.31

행복이란/반산 한상철

육친왕래(六親往來)- 부모, 형제, 자매는 자주 오가는 게 좋다.행복이란 큰 데 있지 않다. 평범한 일상에 있다.​2025. 1. 30(목) 개임. 다시 추워진다. 도봉 영하 9도. 아침에 창포원을 산책했는데, 인적이 드물다. 마들에 사는 둘째 가아가 세배차 오다. 부모의 설 용돈으로 소액의 봉투를 내놓는다. 여식은 설연휴 고궁 무료개방이라, 창덕궁을 관람한다. 오면서 창동역 이마트 입구(왼쪽) 단골 회장만집에서, 회 5만원치(@25,000X 2)와 청주 1병을 사온다. 가족이 집에서 점심을 먹으며 덕담(德談)을 나눈다.  ©설악산의 의젓한 바위. 권혁준 페이스북 친구 인용. 세배차 온 둘째. 4인 점심상. 아버지가 좋아하는 후루사토우메보시(古里梅干)를 가지고 왔다.

19.사진 2025.01.30

사라진 세시풍속/반산 한상철

삶의 참된 가치는 풍요나, 쾌락의 추구 등 물질적, 외형적 요소에 있는 것 만은 아니다. 인간 다운 내면의 영성향상(靈性向上)과, 품위 있는 자아실현(自我實現)에 있다.(한상철 어록) ----Il vero valore della vita non è solo in elementi materiali ed esterni come l'abbondanza e la ricerca del piacere. Si trova nella spiritualità degli esseri umani e nell'elegante autorealizzazione(Sang -Cheol Han)* 2025. 1. 29 이태리어 번역기. 2025. 1. 29(수, 음 1. 1) 설날이다. 오늘부터 乙巳年이 시작된다. 만(滿)이 아닌, 보..

19.사진 2025.01.29

청론탁설(淸論濁說)/반산 한상철

2025. 1. 26(일). 개임. 아침 영하. 작년보다 몸 상태가 많이 떨어진다. 26~30일 설 연휴가 시작된다. 한국인 해외여행객이 몰려 인천공항은 북새통을 이룬다 한다. 탄핵으로 인한 불경기란 말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 대검찰청에서 전국 검사장회의가 열렸는데,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 키로 결정했다. 시사(時事)를 풍자해본다. 가. 불이 나지도 않았는데, 여야(與野)가 서로 소방수 역할을 자처한다.나. 사견이지만, 부정선거는 사소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없었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스카이데일리가 내보낸 선관위 연수원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사건도 주한 미군 대변인이 '사실무근'이라 발표했다.다. 탄핵의 시계는 돌아간다. 금년 5~6월 경 대선이 치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벌써부터 주자들이 오르내..

19.사진 2025.01.26

용서와 화해/반산 한상철

용서와 화해는 갈등(葛藤)을 해소하는 최상의 덕목(德目)이다. Vergebung und Versöhnung sind die besten Tugenden zur Konfliktlösung. *2025. 1. 24 독어 번역기. 2025. 1. 23(목). 개이고 오후 약간 풀림. 11:50~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성(駒城)면 삼성래미안 아파트 관리소 아래 106동 옆 평화교회 1층 일부를 구입한 정영진(丁英鎭, 1938~) 선배가, 전기(傳記)문학자료실을 마련했다. 한국고서연구회 총 6인이 개관 축하차 갔다. 일반문학, 북한문학과 함께 3개 테마별로 분류해 놓았다. 12: 40~ 아래 도보 8분거리 '예하랑' 중국집(031-274-7456, 줄서야 함)에서, 잡탕(짬뽕)으로 점심을 먹으며, 여담을 나누다..

19.사진 2025.01.24

자가성찰(自家省察)/반산 한상철

2025. 1. 20(월). 대한이다. 낮은 영상. 몸이 나빠 쉰다. 세정(世情)을 관망하며, 스스로 반성하고 살핀다. 소용돌이 정국은 윤 대통령의 구속으로 진정세를 보인다. 현직 국가원수의 구금은 우리 헌정사에 처음이자, 세계사에도 없는 부끄러운 자화상(自畵像)이다. 선진국인 대한민국을 지구촌 시민들이 과연 어떻게 바라볼까?(각설) 1. l 대표가 6개 시중은행장 회의를 소집했다는 보도를 접한다. 은행은 정부 관할로, 사회의 공기(公器)이기도 하다. 야당 대표가 직접 나서서 관여하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간담회 형식을 빌려, 상호 정보를 교환, 토론하며, 협조를 요청하는 건 바람직한 일이다. 엄중한 시기에 자칫 압력으로 비칠 염려도 있다. 2. 이번 서울 서부지..

19.사진 2025.01.20

언어순화(言語醇化)/반산 한상철

2025. 1. 18(토) 아침은 춥고, 낮은 약간 풀림. 창포원 산책. 12: 30~이치성 산우와 도토리마을에서, 떡만두국을 먹으며, '언어순화에 관한 신년 담론'을 펼친다. 그는 보이차 아주 조금과, 책을 선물한다.*현대 정치는 협상(協商)이다. 일단은 주도권을 잡은 쪽이 유리하다. La política moderna es negociación. En primer lugar, el bando que toma la iniciativa tiene la ventaja* 2025. 1. 19 서반어 번역기.​좌우대립과 무차별 인신공격이 심해지면서, 우리 스스로가 모질게 변한다. 특히 언어가 척박하고, 성품이 표독해진다. 말이란 생각(사상)의 표현인데, 무심코 또는 감정이 격해, 내뱉은 말이라 해도 섬찍(Y..

19.사진 2025.01.18

상생지미(相生之美)/반산 한상철

상생지미(相生之美)-서로가 사는 아름다움Zusammenleben und Schönheit – die Schönheit des Zusammenlebens* 2025. 1. 15 독어 번역기.​2025. 1. 15(수). 맑고 춥다. 창포원을 산보하다. 바람이 차 한기가 더 느껴진다. 오늘 새벽 05;00~ 윤 대통령 제2차 체포영장(실은 부당) 집행이 있었다. 풍전등화의 위기감도 없지는 않았으나, 다행히 불상사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 물 밑 조정이 있은 것으로 짐작한다. 필자는 정치를 잘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의 상황을 짚어보면, 아래와 같다.1. 윤 대통령 인신 체포 대신, 자진 출석으로 공수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 따라서 공수처도 짧은 시간에 핵심만 질문하면서, 최대한 예우를 갖출 것이다.2...

19.사진 2025.01.15

주말 일상/반산 한상철

2025. 1.11(토). 매우 춥다. 도봉구 영하 12도. 시국은 불안하다. 1. 12;30~ 우이동 우촌 식당에서 (사) 한국산악회 2025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 떡국으로 점심을 먹다. 강위동, 박춘 내외, 정기범, 변기태 현회장 등 합석. 앞선 영봉 신년산행은 참가하지 않는다. 모 회원은 마치고 한남동으로 갈 것이라 한다. 한파에 "다들 고생하는데, 한가하게 등산 만을 할 수 없다"한다. 회비 10,000원.2. 15:00~종각역 동일빌딩 3층 문화공간 온에서, 한국고서연구회 연감 제 42호 출간기념회와, 2025년 정기총회를 하다. 마친뒤 오른 쪽 골목안 홍부랑 제비랑(02-732-6416)에서, 두부요리, 전 등으로 2차를 하다. 저녁을 먹은 뒤라 음식을 많이 남겼다.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

19.사진 202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