蘇武廟(소무묘) -소무의 사당 온정균(溫庭筠)/당 蘇武魂銷漢使前 (소무혼소한사전) 소무의 혼백은 한나라 사신 앞에서 흩어졌는데古祠高樹兩茫然 (고사고수량망연) 옛 사당과 높은 나무는 모두 무심하기만 하네雲邊雁斷胡天月 (운변안단호천월) 구름 끝 기러기는 오랑캐 하늘에서 사라지고隴上羊歸塞草煙 (롱상양귀새초연) 언덕 위 양들은 변방 초원의 연기로 돌아오네迴日樓臺非甲帳 (회일루대비갑장) 고국으로 오던 날 누대는 그 장막이 아니고去時冠劍是丁年 (거시관검시정년) 떠나던 때 관모와 칼은 청년의 것이었다지茂陵不見封侯印 (무릉부견봉후인) 돌아가신 무제(능호)는 봉후인을 볼 수 없으니空向秋波哭逝川 (공향추파곡서천) 헛되이 가을 물만 흐른 세월에 곡하노라 (번역 한상철)역주1> 蘇武廟(소무묘) : 蘇武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