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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분분(春雪紛紛)-향가(鄕歌) 공부/반산 한상철

1. 이청득심(以聽得心)-남의 말을 들음으로서 마음을 얻는다는 뜻이다. 귀를 기울여 상대의 말을 들음으로서, 말하는 자의 마음을 얻고, 더불어 공동체가 됨을 이르는 말이다.(논어 위정편) 2. 대수지하무미초(大樹之下無美草)-큰 나무 밑에는 항상 그늘이 지므로, 아름다운 풀이 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현로(賢路)가 막히면, 인재가 나오지 않음’을 비유한 말이다. 3. 사영최춘(乍霙催春)-잠깐 내리는 진눈깨비는 봄을 재촉한다. ​ 2024. 2. 5(월). 섭씨 영하 5도, 오전 진눈깨비 내리다가, 오후는 본격적인 눈으로 바뀌다. 09; 40 불시에 박춘근 수필가의 전철 제3호선 종점 대화역 근처 회동 요청이 있어, 이에 응하다. 12;00~ 설빙에 3인 선착. 주최자인 류종식 선생 조금 늦음. 차 마시고,..

19.사진 2024.02.06

石灰吟(석회음)/우겸(명)-명시 감상 2,308

石灰吟(석회음) -석회를 읊다 ​ 우겸(于謙)/명 千錘萬鑿出深山(천추만착출심산) 천 번 깨고 만 번 뚫어 깊은 산에서 캐낸 석회는 烈火焚燒若等閑(열화분소약등한) 뜨거운 불로 태워도 대수롭지 않게 견디네 粉身碎骨渾不怕(분신쇄골혼부파) 살을 에고 뼈를 부숴도 두려움이 전혀 없고 要留淸白在人間(요류청백재인간) 세상에 청백리로 남기만을 바랄 뿐이네 (번역 한상철) ​ * 錘(추) ; 저울의 추, 쇠망치 * 鑿(착) ; 뚫다, 캐다 * 等閑(등한) ; =等閒, 마음에 두지 않고 그냥 보아 넘김, 소홀 * 渾(혼) ; 흐리다, 물이 합치다 * 渾不(혼불) ; 기절할지언정 두렵지 않다 * 怕(파) ; 두려워하다 [출처] 石灰吟(석회음)|작성자 아부라백작. 네이버블로그 인용 수정.(2023. 12.. 24)

14.명시 감상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