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춘근(雲峴春近)-운현궁의 봄은 가까워지다. 2024. 1. 28(일) 오후는 약간 풀리다. 오늘 두번 째 이야기다. 15:30~이세규, 한신섭, 한상철 등 창포동인 3인은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갑진년 세화전(歲畵展.1.9~ 2.9)을 관람하다. 원래는15:00~ 돈화문 국악당에서 열리는 예찬건 가객(창포동인) '영제(嶺制)시조' 서울 발표회를 들으려 했으나, 만석(滿席)이라 전람회 관람으로 방향을 틀었다. 궁의 수목은 바야흐르 봄기지개를 켜려 한다. 이어 이세규 씨와 둘이서 한국미술관 2층에 들러, 도일 스님 108룡 특별전을 감상하다. 별실에서 스님(양주시 오봉산 석굴암 주지) 과 수인사 후, 차담(茶談)을 잠시 나누다. 이후 낙원동 골목 '하동집'에서 김동석, 김길두, 한신섭, 김형순(국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