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하문-지위, 나이, 학식 등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논어 공야장편 참고) 2024. 2. 7(수) 흐리다. 어제 저녁 박춘근 수필가의 요청에 따라, 12:00~전철 제3호선 대화역 4번 출구 경수산회집에서 3인이 만난다. 20분 일찍 도착했는데, 1분 먼저 2인(류종식 외)이 막 용무를 보려 한다. 박 형이 문서 "비본(備本, 일본말 히카이)"을 필자에게 묻기에. "그렇다" 했다. 점심 먹고, 설빙에서 커피 마신 다음, 헤어지다. 귀경 전철에서, 한국인으로서 일본 와카(和歌)로 활약한, 故 손호연(이승연 시인의 母) 작가의 "단가(短歌)와 하이쿠와의 관계"를 질의하기에, 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 답변했다. 필자는 종로 3가역에 내려, 근처 권길조 선생 사무실에 들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