偶吟(우음) -우연히 읊다 奇大升(기대승)/조선 春到山中亦已遲(춘도산중역이지) 산중에 봄이 와 또 벌써 늦은데 桃花初落蕨芽肥(도화초락궐아비) 복사꽃 처음 떨어지자 고사리싹 살이 찌네 破鐺煮酒仍孤酌(파당자주잉고작) 깨진 냄비에 술 데워 거듭 혼자 마시고 醉臥松根無是非(취와송근무시비) 취해 소나무 뿌리에 누우니 시비거리 없네(번역 한상철) [출처] 김선일화실 偶吟(우음)-奇大升(기대승)|작성자 관송. 네이버블로그 인용 수정.(2011.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