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偶吟(우음)/기대승(조선)-명시 감상 2,326

偶吟(우음) -우연히 읊다 ​ 奇大升(기대승)/조선 春到山中亦已遲(춘도산중역이지) 산중에 봄이 와 또 벌써 늦은데 桃花初落蕨芽肥(도화초락궐아비) 복사꽃 처음 떨어지자 고사리싹 살이 찌네 破鐺煮酒仍孤酌(파당자주잉고작) 깨진 냄비에 술 데워 거듭 혼자 마시고 醉臥松根無是非(취와송근무시비) 취해 소나무 뿌리에 누우니 시비거리 없네(번역 한상철) ​ [출처] 김선일화실 偶吟(우음)-奇大升(기대승)|작성자 관송. 네이버블로그 인용 수정.(2011. 5. 29)

14.명시 감상 2024.03.14

춘지설탁(春遲說濁)/반산 한상철

춘지설탁(春遲說濁)-봄은 더디고, 말씀은 흐리다. 다보불필(多報不必)-많은 알림은 필요하지 않다. - A 1 시대! 나는 세계인의 감정순화에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이상기후 탓인지, 봄이 예년보다 느리게 온다. 나는 일상에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 않다. 약속, 애경사, 날씨, 국제정세, 자연(환경)변천만 알면 된다. 세상의 변화에 따라 가기 위해,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과 소통하지만, 도움이 되는 글은 별로 많지 않다. 가짜 뉴스, 언론 매체의 어법에 맞지 않는 용어, 종교 및 정치 지도자들의 천박한 언행, 과장과 날조 및 선동, 마타도어, 전고와 사료(史料) 등 학술 바탕이 빈약한 함량 미달의 유투버 강의, 시답지 않거나, 추상(관념) 글자 맞추는 퍼즐게임 같이 어려운 ..

19.사진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