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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지개(春花遲開)/반산 한상철

춘화지개(春花遲開)-봄꽃은 더디게 핀다. 올해는 탐매를 거른다. * '신의 땅' 네팔은 국화가 폈다. 2024. 3. 31(일) 집에서 쉬다. 하오 5시경 창포원을 산보한다. 금년은 봄이 느려 꽃이 많이 피지 않은데도, 상춘객은 변함이 없다. 삼삼오오 혹은, 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부부 등...지금 네팔 트레킹 중인 조규배 서울산악동우회장이 성봉(聖峰) 마차푸차레를 배경으로 한, 네팔 국화(國花) 랄리구라스를 찍어 카톡으로 보내오다. 졸작 시조와 한시를 같이 올린다. * 3. 31 다른 행사; 한국문인산악회 북한산 둘레길 불광지구 걷기(제1,757차 산행). 불참. * 3. 30(토) 행사; 대구상고 강북포럼(회장 36회 이상길) 우이령길 걷기.10;00~경전절 우이역 집합. 불참. 22. 초행길 히말라야..

19.사진 2024.03.31

西施詠(서시영)/왕유(당)-명시 감상 2,329

西施詠(서시영) -서시를 읊다 王維(왕유)/당​ 艶色天下重(염색천하중) 미색을 천하가 중히 여기니 西施寧久微(서시녕구미) 서시가 어찌 오랫 동안 한미하리오 朝爲越溪女(조위월계녀) 아침에는 월나라 개울가 여인이더니 暮作吳宮妃(모작오궁비) 저녁은 오나라 궁궐의 왕비가 되었네 賤日豈殊衆(천일기수중) 미천한 날에는 뭇 여인과 어이 다르겠는가 貴來方悟稀(귀래방오희) 귀하고 나서야 바야흐르 드문 미녀인 줄 알았네 邀人傅脂粉(요인부지분) 시녀를 불러 분단장을 시키고 不自著羅衣(부자저라의) 비단 옷도 혼자 입지를 않네 君寵益嬌態(군총익교태) 임금이 총애하니 교태는 더해지고 君憐無是非(군련무시비) 군주가 아껴주니 옳고 그름이 없네 (10) 當時浣紗伴(당시완사반) 당시에 빨래하던 때의 동무들은 莫得同車歸(막득동거귀) 함께..

14.명시 감상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