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대(唐代) 양승(楊昇)의 <봉래비설도(蓬萊飛雪圖)> 엽(頁) (設色絹本, 35×30cm)
仙山一夕遍瓊瑤 萬木森森長玉苗
處處樓臺相掩映 素娥白鶴正逍遙
(선산일석편경요 만목삼삼장옥묘
처처루대상엄영 소아백학정소요)
신선 산엔 하루 저녁 눈송이 만발하고
온갖 나무 우거진 곳에 새싹이 자라네
곳곳 누대는 서로 얼기설기 가렸는데
항아와 백학이 때마침 어슬렁거리네
☞ 가구사(柯九思/元), <양승봉래비설도(楊昇蓬萊飛雪圖)>
- 仙山: 신선이 산다는 전설 속의 산.
- 瓊瑤: 아름다운 구슬. 여기서는 눈송이.
- 森森: (나무가) 무성하다. 우거지다. 매우 차가운 모양. (두려워서) 오싹한 모양.
- 玉苗: 눈을 헤치고 심은 싹.
- 掩映: 막아 가리거나 그늘지게 함.
- 素娥: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여신 항아(嫦娥)의 별칭. 백의(白衣)의 미녀, 곧 월궁(月宮)의 선녀.
◇ 당대(唐代) 왕유(王維)의 <만산비설도(万山飛雪圖)> (絹本, 147×57cm)
◇ 북송(北宋) 연문귀(燕文貴)의 <万山飛雪圖> 수권(手卷) (設色絹本, 26×430cm)
◇ 북송(北宋) 범관(范寬)의 <万山飛雪圖> (絹本, 161×89cm)
◇ 북송(北宋) 이성(李成)의 <万山飛雪圖> (設色絹本, 183.5×65.2cm)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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