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宿王昌齡隱居(숙왕창령은거)/상건(당)-명시 감상 695

한상철 2020. 8. 30. 09:38

宿王昌齡隱居(숙왕창령은거)

-왕창령 은거지에 묵다

 

               常建(상건)/당

淸溪深不測(청계심부측) 맑은 개울 깊어서 잴 수가 없고

隱居唯孤雲(은거유고운) 세상 피한 이 곳은 오직 외로운 구름 뿐이네

松際露微月(송제로미월) 소나무 끝에는 달이 몰래 드러나

淸光猶爲君(청광유위군) 그 맑은 빛은 오히려 그대를 위함이리라  (번역 한상철)

 

直譯(직역)

맑은() 시내는() 깊어() 잴 수() 없고()

숨어() 사는 곳은() 오직() 홀로() 구름 뿐().

소나무() () 이슬에는() 희미한() 달빛()

그 맑은() 빛은() 오히려() 그대를() 위함이라().

 

* 題意(제의); 개울은 깊고 맑은데 구름만 자욱한 王昌齡隱居處(은거처)에 묵으면서 읊은 ().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0.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