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례와 세시풍속은 시대의 변화를 따라야 한다.(반산 눌언)2024. 9. 13(금). 흐리고 습하다. 이번 주는 바삐 움직이다 보니, 몸 다듬을 시간이 없다. 내일부터 5일간 추석연휴에 들어간다. 2일 휴가만 더 얻으면, 9일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아침 대중탕에서 머리를 깍으며, 이발사로 부터 들은 이야기다. " 어르신! 지금 한국은 호황을 누립니다. 여가, 귀향, 벌초 등 차량으로 전국의 고속도로가 꽉 찹니다. 해외여행객도 물경 120만 명에 이른다 합니다. 대문만 나서면 돈이 드는데, 국민들 호주머니가 넉넉치 않고는, 그 게 가능하겠습니까? 우리 같은 서민이야 먹고 살기 바빠, 감히 엄두도 못내지만..." 말끝을 흐린다. 필자는 묵묵히 듣고는, 그저 고개만 끄득인다.(각설)*18;00~둘째 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