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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서정/반산 한상철

궁궐의 푸름은 짙다!2024. 9 .14(토) 습하고 매우 덥다. 10;00~ 지하철 제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김기오, 박동렬 씨와 함께 창덕궁, 창경궁을 연속 관람한다. 평상시 지참치 않든, 주민증록증을 가지고 나왔다. 나도 좀 멍청한 데가 있다 ㅋㅋ. 9.14~18(5일) 추석연휴기간 동안 전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춘당지(春塘池)는 흐리고, 물의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녹조(綠藻)가 끼였다. 홍화문으로 나와, 낙산 순성길로 진입후, 11; 50~예약해둔 '369마을' 토요식단 비빔밥(@10,000원)으로 점심을 먹다. 13:30~가까운 은행나무 찻집에서, 남녀 2인 악사가 토요연주 '몽금포타령'을(기타, 장고) 열창한다. 커피를 마시며, 박수치고 응원한다. 이어 동대문쪽으로 운행한다. 식후 오..

19.사진 2024.09.15

野望(야망)/두보(당)-명시 감상 2,398

野望(야망)-들에서 바라보다​       杜甫(두보)/당​西山白雪三城戍(서산백설삼성수) 서산은 흰 눈이 내려 삼성이 지키고南浦清江萬里橋(남포청강만리교) 남포의 맑은 강은 만리교가 놓여 있네 海內風塵諸弟隔(해내풍진제제격) 나라 안 전쟁 통에 여러 아우와 헤어지고天涯涕淚一身遙(천애체루일신요) 하늘가 멀리서 이내 한 몸 눈물만 흘리네唯將遲暮供多病(유장지모공다병) 오로지 늙어가는 몸에 병만 더해가고未有涓埃答聖朝(미유연애답성조) 임금께 조금도 보답하지 못하고 있네跨馬出郊時極目(과마출교시극목) 말을 타고 들로 나가 저 끝을 바라볼 때에不堪人事日蕭條(부감인사일소조) 세상사 감당치 못하네 날로 늙어감이여 (번역 한상철)​* 西山(서산) : 성도(成都) 서쪽에 있으며, 민산(岷山)을 주봉(主峰)으로 한다. 일 년 내내 ..

14.명시 감상 202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