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회우(以文會友)-글월로서 벗을 만나다.2024. 9. 24(화). 맑고 선선하다. 하오는 악간 덥다. 박춘근 수필가의 요청으로, 전철 제3,4호선 충무로역 8번 출구 근처 파리바겟트(2층)에서, 3인이 만나다. 명함상 세계작명연구회 서경 한효안 여류를 소개한다. 울산이 고향인 일가라 반갑다. 한명회 직계인 충성공파라 밝힌다. 딸의 연구논문에 필요하다며, 시조창 악보 독음에 대한 자문을 부탁한다. 마침 필자도 배워두었든 음의 율려(律呂)에 관한 사항이라, 풀이에 어려움이 없다. 미리 온 박 선생과 공동으로 작업한다. 마친 후, 부영빌딩 지하 쌈밥집에서 조촐하게 점심을 먹다. 그 녀는 14:30~ "국회에 행사가 있다"며 먼저 가고, 박 선생과 을지로 3가역 부근 재래식 원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다. 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