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29

春日思(춘일사)/인공지능(AI)-명시 감상 2,427

春日思(춘일사)-봄날의 생각​ 인공지능(AI) 지음-칠언절구花開燕語柳含煙(화개연어류함연) 꽃 피고 제비는 우는데 버들은 안개를 머금고微雨輕風草色鮮(미우경풍초색선) 가랑비에 가벼운 바람이 불어 풀빛은 싱그럽네溪上閒行尋舊夢(계상한행심구몽) 개울을 따라 한가히 거닐며 지난(옛) 꿈을 찾고年年芳草憶江天(년년방초억강천) 해마다 푸른 풀은 강남 하늘을 그리네 (독음과 풀이 수정 한상철)​* 인공지능이 한시의 명구만 이리 저리 따와 조합(組合)한 결과라, 지은 이(사람) 고유의 개성과 감정이 없다. 렴(평측)과 압운은 무난한 편이며, 평이한 글자로 쉽게 표현한 장점은 있다. 그래도무섭게 발전한다. 2025. 3. 6 박경하 전 교수가 AI에게 작시를 의뢰했다.(한상철 주)

14.명시 감상 2025.03.07

春日遊山偶成(춘일유산우성)/곽등(명)-명시 감상 2,426

春日遊山偶成(춘일유산우성)-봄날 산에 놀며 우연히 짓다​        郭登(곽등)/명 林下扶藤杖(림하부등장) 숲 아래로 등나무 지팡이 짚고溪邊整葛巾(계변정갈건) 시냇가에서 갈건을 바로 하네春風莫相妒(춘풍막상투) 춘풍아 서로 시샘하지 말게나不是折花人(부시절화인) 꽃을 꺾으러 온 사람이 아니네 (독음과 번역 한상철)​* 감상; 봄날의 간결한 서정시다. * 다음카페 남성 27 인용 수정.(2025. 2. 23)

14.명시 감상 2025.03.07

몽유접(夢遊蝶)/반산 한상철

몽유접(夢遊蝶)-꿈 속에서 노는 나비.* 인생은 한 바탕 긴 봄꿈이다.* 인간은 도덕성 타락으로 스스로 멸망한다.​Mongyu (蝶) -Navi joue dans un rêve.* La vie est un long rêve de printemps.* Les humains sont détruits par la moralité* 2025. 3. 6 불어 번역기.​2025. 3. 6(목). 개임. 아침은 쌀쌀하고 오후는 덥다. 11;30~인사동 툇마루에서, 창포동인 7인은 3월례회를 하다. 마친 뒤 월하문화재단 3층에서, 아리산 오룡차를 마시며, 정담을 나누다. 모임에 앞서, 필자는 인사동 좌판 골목의 단골 골드타임에 들러, 등산용 손목시계(한국산악회 로고) 2개의 낡은 줄을 교체한다. 오늘은 哲學을 음미한다..

19.사진 2025.03.06

춘설란비(春雪亂飛)/반산 한상철

春雪亂飛更(춘설란비갱)-봄눈은 다시 어지럽게 흩날려冬芽何時萌(동아하시맹)-겨울 싹(움)은 언제 틀 것인가(한상철 작)​2025. 3. 4(화). 도봉구는 눈이 펄펄 내린다. 하오 2시경 그친다. 나는 눈을 참 좋아한다. 기분이 좋다. 세상은 어지러워도, 대자연은 순환을 거듭한다. 10: 40~처는 백내장 2차 시술(오른 쪽)차 여식과 함께 강남 모 안과로 간다. * 졸작 산악시조 한 수32. 복수초(福壽草)로 핀 봉우리질주한 돗총이가 큰 재에서 숨 고르면연두 빛 마파람은 하얀 갈기 눕혀 놓고척추에 돋은 검 돌기 복수초로 피느니​* 능경봉(凌頃峰 1,123,2m); 강원 평창. 대관령(큰 재)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잔설이 갈기처럼 날리는 늦겨울 백두대간은 한 마리의 검푸른 말(돗총이)이 된다. 이봉은 샛..

19.사진 2025.03.04

춘우부적(春雨不滴)/반산 한상철

春雨不滴園(춘우부적원) 봄비는 창포원에서 물방울로 맺히지 못하고 變雪飛紛山(변설비분산) 눈으로 변해 도봉산에 날아가 어지럽네(한상철 작)不 不 滴 滴 (Chunwoo Pupper) La pioggia primaverile non può essere formata da gocce d'acqua nel giardino di Changpo 變 紛 紛 紛 山 (distribuito) si trasforma in neve e volava sul Monte Dobong e sparso (Han Sang -Cheol)* 2025. 3. 3 이태리어 번역기.​* 만고의 고려 충신 정몽주는 그의 명시 춘흥(春興) 제1구에서, '춘우세부적'(春雨細不滴)' "봄비는 가늘어 물방울이 맺지 않는다"라고 묘사했다.​2025. 3..

19.사진 2025.03.03

속번외작 2-3 연평도(延坪島) 회고

3. 연평도(延坪島) 회고 (2025. 3. 1)-번외작 2-3 어장(漁場)은 풍성하고 섬땅도 아늑하랴돌 밑에 숨은 낙지 썰물 때는 손에 잡혀포격전 재발(再發)한다면 겨레 갈등(葛藤) 못풀어 * 연평도;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섬이다. 북쪽의 대연평도와 남쪽의 소연평도로 이루어져 있고, 부속섬으로 당섬, 구지도가 있다. 휴전 당시 북한에 넘어간 황해도의 관할권에서 제외된 서해 5도의 하나로, 주민들의 대부분이 황해도 출신의 실향민과 그들의 후손이다. 지명은 '연이어 뻗친(延) 땅(坪)'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출토된 토기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서쪽으로 38선과 인접하며[, 현재 북방한계선과 인접하므로 북한과 매우 가깝다. 실제로 연평도와 인천항 간의 뱃길은..

8.일반 평시조 2025.03.01

속번외작 2-2 도비산 부석사(浮石寺)

2. 도비산 부석사(浮石寺) (2025. 2. 8)-번외작 2-2 뜨는 돌 날다 말곤 가람이 되었으니암굴 속 만공스님 무릎은 시원하고연꽃 위 미소 마애불 수인중지(手印中指) 멋져라 * 도비산 부석사; 서산 지역의 읍지라고 할 『호산록(湖山錄)』에 의하면, 신라시대 고승 의상이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뱃길로 돌아와 서해안에 절을 짓고 부석사라고 했다고 전한다. 이와는 달리 조선 건국 후 유금헌(柳琴軒)이 고려 왕조가 멸망한 후, 낙향(落鄕)하여 별당(別堂)을 짓고 독서하다가 생을 마쳤다. 그 후 승려 적감(赤感)이 그 별당을 절로 바꾸었고, 서해안 바닷가 가운데에 바위섬처럼 떠 있으므로, 절 이름을 부석사라고 했다고 한다. 유금헌은 고려말 서운관 판사를 지낸 바 있고, 조선 초에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

8.일반 평시조 2025.03.01

속번외작 2-1 도비산(島飛山)

1. 도비산(島飛山) (2025. 2. 8)-번외작 2-1 천수만(淺水灣) 부석(浮石) 섬이 하늘로 날아올라서산(瑞山) 땅 빙빙 돌다 여기에 터 잡았지기묘한 바위 무더기 봉황 한 쌍 앉았네 * 도비산(351,5m); 충남 서산. 바다 가운데 '날아가는(飛) 섬(島)' 같다 해서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또 매년 봄이면 산 전체에 복숭아꽃이 만발해 복숭아 '도(桃)', 살찔 ‘비(肥)’를 써서 ‘도비산(桃肥山)’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다. 일대를 구성하고 있는 지질은 원생대의 태안층이다. 태안층은 서산층군에 속하는 편암류 및 편마암류 위에 부정합으로 놓여 있다. 충남 문화재 자료 제195호인 사찰 부석사((浮石寺)와 동사(東寺), 석천암(石泉庵) 등을 품고 있다.(위키백과 인용 수정)* 천수만; 충청남도 서산..

8.일반 평시조 2025.03.01

추억의 사진/반산 한상철

1. 나도 한 때는 도전의 시절이 있었다. 2. 역사는 도전과 응전이다.(아놀드 토인비)1. Una volta ho avuto una sfida. 2. La storia è una sfida e una risposta (Arnold Toinbi)* 2025. 3. 1 이태리어 번역기.​2025. 3. 1(토). 흐림. 삼일절 연휴(3.1~3. 3)가 시작 된다. 아침에 거봉산악회 나승룡 씨로 부터 옛 사진이 카톡으로 와, 꽃다운 시절을 회고한다. 아울러 잊어진 또 하나의 추억을 되살려, 우리 고유의 가락인 정격 단시조로 노래한다.* 졸작 정격 단시조 한 수3. 연평도(延坪島) 회고 (2025. 3. 1)-번외작 2-3 ​어장(漁場)은 풍성하고 섬땅도 아늑하랴돌 밑에 숨은 낙지 썰물 때는 손에 잡혀포격전 ..

19.사진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