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분망-시월은 바쁘다. 글에는 국경이 없지만, 문사(文士)에게는 모국(母國)이 있다! (반산 눌언에서) 2023. 10. 9(월). 아침 썰렁. 한낮은 개이다. 한로(10.8)가 지나니, 점차 날이 맑아진다. 2023년 한글날로, 반포 제 577주년 기념일이다(10.7~9 연휴). 11;00~ 도봉구 방학동 원당공원에서 실시하는 도봉구 주최, 한글날 기념잔치(한글아 놀자)에 참가한다. 도봉문인협회 천막공간에서 문우를 만나다. 이신백 씨 외 몇은 '제기차기' 놀이를 한다. 필자는 세종대왕 분장을 하고, 기념 사진을 찍다. 붉은 곤룡포(袞龍袍)와 익선관(翼蟬冠)을 쓴다. 낯이 익은 분이 옆에 있다. 바로 신회원 선배다. 마스크를 쓰 금방 알아보지 못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사진 찍다. 오는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