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2223

(사) 한국시조협회 2023년 정기총회

2023. 2. 7(화) 개이고, 오후는 영상 온도. 14;00~17:00 전철 제4호선 혜화역 4번 출구 기준 도보 15분 성균관 컨베션 웨딩 3층에서, (사) 한국시조협회 2023년 정기총회가 열리다. 끝날 무렵(16;45) 참석하다. 신구 이사장 이취임식이 열리고, 신집행부(이사장 채현병)를 구성하다. 필자는 코비드 19로 몇 년간 투고를 비롯, 사실상 활동을 중지하고 있었으나, 채 이사장의 간곡한 요청이 있어, 국제교류원 일원으로 다시 참여한다. 마친 후, 지하 식당에서 설렁탕으로 저녁을 먹으며 환담하다. * 채현병(1948~) 간개; 시서화 삼절을 갖춘 전형적인 선비로, 정가 가객(歌客)이기도 하다. 필자의 친구다. * 졸저 『소요』 구충회 회원에게 서명 후 증정. * 졸작 시조 한 수 67. ..

19.사진 2023.02.07

대보름 북한산 둘레길-한국문인산악회

2023. 2. 5 (일) 정월 대보름이다. 어제 입춘과 하루 사이다. 개이고, 오후 날씨 풀림. 한국문인산악회는 제1,700차 산행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걷다. 필자는 몸이 좋지 않아 걷기는 참여치 않고, 음식점으로 바로 가다. 총 11명 참석. 12:40~ 우리콩두부집에서 점심을 먹다. 식대는 박윤규 회원이 찬조하다. 2;20 소요. 총 11명 참석. 2차로 호프광장(2층)에서 담소하다. '귀밝이술'라는 강권(强勸)에 못이겨, 모처럼 끝까지 합석한 원로시인 함동선 고문과, 새로 나온 송병승(宋秉昇, 1940 생) 수필가는 중앙대학교 문인회와 관련 있는 선후배 사이라 한다. 지나간 문단 유사(遺史) 등을 함께 들려준다. 덧붙여 이번에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으로 당선된 강정화 시인은 선거후담을 이야기 한다(..

19.사진 2023.02.05

계묘 입춘 소회

2023. 2. 4(음 1. 14, 토)이 계묘년 입춘이다. 시샘하듯 추위가 이어진다. 이번 겨울 넘기기가 힘들었지만, 어쨋든 오늘까지 무사하다. 하늘이 돌봐준 덕이라 여긴다. 오늘은 벗 4인 둘레길 걷기가 없다. 입춘첩을 선물해야 하는데... 1, 어제(2. 3 금) 일기; 처 77회 생일이라, 19;00~ 상계동 둘째 가아집에서 저녁을 먹다. 기분이 좋아 과음했다. 아침까지 속이 더부룩하다. 술에 대한 욕심을 줄여야 하는데?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13. 말골의 새침데기-입춘 서정 팔등신 보디라인 침 꿀꺽 삼켰노라 애무에 허리 꼬고 살내음도 향긋해라 사치기 사치기 사뽀뽀 새침데기 나 몰라유 * 장락산(長樂山 627.2m); 강원도 홍천. 말골부터 널미재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어 한자의 뚫을 곤(丨) ..

19.사진 2023.02.04

인사동 소식-창포동인 외

2023. 2. 2.(목) 개이고 춥다. 13:00~전철 제1, 3, 5 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앞 대각선 25m 지점 싱글벙글 복집에서, 창포동인 2월례회를 했다. 8인 참석. 이기운 동인은 가사로 인해 불참. 회비 20,000원. 1. 한상철 동인은 광주의 아정 이영란 화가가 수원의 김동석 동인에게 1. 10 기증한, 문인화 '봄비' 족자(전시작)를 전달하다.(사진 찍음) 2, 무행 김길두 동인이 휘호한 입춘첩 '입춘대길 건양다경' 각 5매(묶음)10매를 각 동인에게 선물하다. 이기운 몫은 예찬건 씨가 보관. 3. 오늘 고희를 맞은 무행 김길두 동인을 축수하다. 한신섭 동인이 축하 백포도주를 내놓아, 동인과 나눠 마심. 4. 동인지 창간호 발간 예정 출판사(혹은 인쇄소) 재조사. 5. 한상철, 김..

19.사진 2023.02.04

살같은 세월-국민은행 동우회 제52차 정기총회

1. 세상 참 많이 변했다. 개발도상국 시절에는 금융자본이 산업자본을 지배했으나, 산업화 이후로는 산업자본이 금융자본을 앞지르는 시대로 바뀌었다. 2. 국책은행으로 출발해 취약하기 짝이 없었든 '국민은행'이, 이제는 'KB 국민은행'으로 성장하여, 국내 최대의 은행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동우회 활동은 타행에 비해 훨씬 뒤떨어지는 편이다. 3. 격변의 세월은 화살보다 빠르다. 한 때 서민금융 창달에 앞장섰든 김명환(金明煥) 전 지점장 외 18명이 1년 새에 유명(幽明)을 달리했다. 우리도 뒤따라 갈 것이다...(묵념) 2023. 2. 1(수) 개이고 오후는 약간 풀림. 13:00~ 전철 제 2, 4, 5 호선 동대문역사공원역 2번 출구 기준 도보 10분이내 국민은행 신당동지점 5층 국민은행 동우회 사무실..

19.사진 2023.02.01

시공(時空)은 영원한데, 인연은 짧다-경복궁 견학

시간과 공간은 억겁(億劫) 속에 존재하나, 인간의 삶과 인연은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 친구여! 우리는 이승에서 행복했소! 2023. 1. 28(토) 매우 춥다. 벗 4인은 전철 제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 모여, 조선의 법궁이자 정궁인 경복궁을 견학하다. 모처럼 장근화 형이 나오다. 마침 재경대구경북산악회에서 북악 등산을 하기 위해 모인 일행과 첫 인사를 하다. 산행대장은 고령 출신인 최재적 씨다. 동향 백산초등학교 전수근 선배도 나왔다. 1. 경복궁 탐방.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지 않아 매표원에게 미리 이해 얻음. 정이 깊은 김기오 학형이 중국 용정차 한 봉지를 필자에게 선물한다. 약 8천 보. 2. 낙원 지하상가 일미집에서 청국장으로 점심. 장 형과 박 형은 몸을 걱정해 술을 사양하다. 둘이서 막걸리 ..

19.사진 2023.01.29

도봉산의 광풍제월(光風霽月)-계묘년 설 연휴

광풍제월-마음이 넓고 쾌활하며, 시원스러운 인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2023. 1. 23(월). 1.21(토)~1. 24(화, 대체휴일) 까지 4일 연휴이다. 개이고, 오후는 영상 온도다. 노동자에게 참 좋은 세상이다. 필자가 예전 직장 다닐 때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내일부터 몹시 추워진다는 한파경보가 울렸다. 15: 20~ 서울창포원에 운동하러 가다. 일조량이 풍부한 시각이라, 산보 나온 가족이 많다. 흐뭇한 모습이다. 마침 잔디밭에서, 서양화를 그리는 화가가 눈에 띠이기에, 조심스레 뒤에서 사진으로 담아봤다. * 오늘(1. 23)의 불참 행사; 한국문인산악회 제1,698차 산행-경복궁, 청와대길 걷기. 10:00 ~4인 참여 * 1. 19(목) 일기; 창포동인 창간호 발간 보조금 30만..

19.사진 2023.01.23

음산한 날씨-겨울 트레킹은 조심해야

네팔 안나푸르나 라운드(외원)를 트레킹 중인 한국인 여성 사망. 2022. 1. 17(화) 기온은 내려가고, 국내외적으로 분위기가 밝지 않는 데다. 달갑지 않은 소식이 들어온다. 필자는 山人이기에, 관심 있는 분야를 유심히 살펴본다. " 네팔 교민 소식통에 의하면, 위 종주의 절정인 소롱 라에서, 2023. 1. 16(현지 날짜) 한국인 여성 50대 김 모 씨가 고산병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가이드 없이 혼자 트레킹 했다 "(뉴스 발췌) * 필자는 22여년 전인 1999.10.28~10. 28 까지 20박 21일정으로, 네팔 안나푸르나 라운드를 트레킹 하고, 기록을 남겨두었다. 회고 삼아, 졸작 해외산악 정격 단시조 한 수 올린다. 31. 준령(峻嶺) 소롱 라-禪詩 구름재 높고 험해 다람쥐도 오보일식(五步..

19.사진 2023.01.17

이우보인(以友輔仁)과 도봉 설경

이우보인(以友輔仁)-벗으로써 자기의 부족한 인(어짐)을 메운다.(논어 안연편) 2023. 1. 16(월). 맑고 오후는 영상 기온으로 올라가다. 12; 00~전철 제1, 3, 5호선 종로3가역 제15번 출구 부근 한일옥 3층에서. 재경 백산초등학교 회장단 신년하례회가 열리다. 서석홍(5회) 초대 회장 외, 총 10인 모이다. 그는 현재 (주) 동선섬유 회장과 중소기업 단체장을 맡은, 한국의 비중 있는 기업가로서, 사회적 명망이 높다. 모처럼 만난 선배들의 건강 및 출향인사 등에 대화가 오가고, 회 운영에 대해 논의를 하다. 참고로 위 학교는 경북의 오지 고령군 쌍림면 백산동에 있었고, 현재는 폐교된 상태다. 필자는 제8회 졸업생이자, 도경계인 경남 합천군 야로면 야로중학교도 같은 8회이다. 해산후 귀가 ..

19.사진 2023.01.16

깊어가는 겨울-공원 산책/교우이신(交友以信)

교우이신(交友以信)-벗과 사귐은 믿음으로 한다. (세속오계에서) 2023. 1. 15(일) 오전에 눈이 오다. 10:00~ 벗 3인은 전철 제5호선 신금호역 4번 출구에 만나 인근 대현산공원길을 50분간 걷다. 눈이 오는데다, 박동렬 형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남산 둘레길을 걷지 못한다. 동행키로 한 장근화 형도 신체를 이유로 나오지 않다. 건강 이야기가 주로 오고 갔다. 11경 내려와 설내옥에서 일찍 설렁탕으로 점심을 먹다. 전례대로 박 형 아파트 내 거피점에서, 담소 후 헤어지다. 분담금 10,000원. * 1.15(일) 불참 행사; 한국문인산악회 제1697차 산행. 물소리길 제1구간 10;00 전철 제7호선 상봉역 경의선 플랫폼 집합. * 졸작 한국 하이쿠 한 수 자전(字典)에 없네 눈 위의 갑골문..

19.사진 2023.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