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以心傳心)! 2022. 12. 10(토) 맑고 오전은 춥다. 10:00 전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에서, 김기오 학형을 만나다. 필자는 시경 백예선 작 '봉은사 홍매도'(시조 한상철 지음) 합죽선을 선물했다. 마치 약속이나 한듯 신기하게, '안경원' 서예가가 필자에게 선물한, 선화 이경옥 여사가 쓴 한글 궁체 나옹선사의 '청산곡' 부채를 건네준다. 부채는 원래 여름에 주고 받는 게 맞으나, 겨울철에도 그 나름대로 의미를 지닌다. 마을버스 11번(9번 동일)을 타고 8번째 정거장에서 내려, '북서울숲'을 처음 탐방하다. 이번 주 까지 박동렬, 장근화 형은 동참치 않고, 다음 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리프트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 서울시내 사방을 조망하니, 시야가 탁 트인다. 주요경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