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2223

신년 산행과 교례회-(사)한국산악회 2023년

2023. 1. 14(토). 간간이 겨울비. (사) 한국산악회(회장 변기태) 는 2023년 삼각산 영봉 신년산행(09;30~12;00)을 했다. 하산 후, 우이동 '우촌' 음식점에서, 신년 교례회를 하다. 필자는 산행에 참여치 않고, 우촌으로 바로 가 점심(떡만두국, 파전)을 먹으며, 덕담(德談)을 나누다. 예전 인수봉 암벽등반을 할 때 가끔 만났든 박춘(朴椿, 부인 동반, 송천식 씨와 동향) 씨를 약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다. 그 외 오래된 지인 다수. 약 50명 참가. 13:50 경 해산. * 09:20~접는 손전화기 두껑에 문제가 있어, 전철 7호선 수락산역 4번 출구 삼성서비스센터 노원점에서 수리했다. 액정에 흠이 생겨 켜면 바로 꺼진다 함. * 벗 4인과의 토요 둘레길 걷기는 내일(일)로 미룸..

19.사진 2023.01.14

음산한 겨울비-도봉문인협회 2023년 총회

도봉문인협회는 단합이 잘 되고, 회원의 자질도 비교적 높아 뛰어난 문사를 배출했다. 한국문단에서 부러워 한다. 산자수명(山紫水明)한 도봉산의 기를 받아서일까? 2023. 1. 13(금) 겨울비가 내리다. 소한(1. 6)부터 대한(1. 20)까지가 가장 추울 때라 눈이 내려야 하는데, 날씨가 포근하니 청승맞게 비가 내린다. 이제 한반도 남쪽은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사라졌다. 15: 00~ 도봉구민회관 2층 회실에서, (사) 한국문인협회 도봉지부 2023년도 정기총회가 열리다. 마친 뒤 가까운 '설담재'에서 저녁을 먹다. 약 35명 참석. * 한신섭 씨 신입회원으로 들어오다. * 어제 1.12(목) 불참 행사; (사) 서울역사포럼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 11:00~ * 그제 1.11(수) 불참 행사; (사)..

19.사진 2023.01.14

책은 읽어야 돼-도서단상(圖書斷想)

천하의 명저라도, 읽지 않으면 소용 없다.(반산 눌언) 책장 안에 갇힌 책은 자리만 차지한다! 목하(目下) 시대는 영상융합의 초고속 패러다임으로 바뀐다. 읽히지 않는 아날로그 식 활자책은 이른바, sns에 밀려 그야말로 애물단지다. 2023. 1. 10(화) 아침은 춥다가, 오후에 풀리다. 16;20경 전철 제 1, 7호선 도봉산역 서울창포원 2층 북카페에서, 권상수 한국고서연구회 고문을 만나, '도서를 주제'로 담론하다. 그는 연구용 곤충 채집가이기도 하다. 먼저 본회 기관지 《고서연구》 제40호 발간 축서(祝書) 문인화 '성목불혹(成木不惑)' 을 회에다 기증하다. "다 자란 나무는 미혹됨이 없다" 라는 뜻이다. 한상철이 시조를 짓고, 서예가 무행 김길두가 휘호했다. 다음 그가 오는 도중 청계천 중고서..

19.사진 2023.01.11

오은선 출간기념-(사) 한국산서회 2023.1

2023. 1. 9(월) 18:00~ 우이동 (사) 한국산악회 회의실(지하)에서, (사) 한국산서회(회장 손재식) 2023년 1월례회를 열다. 본회의 의제는 없고, 대신 여성산악인 오은선의 자전적 등반수기「오은선의 한 걸음」(허원출판사, 18,000원) 출간기념과, 저자와의 대화시간 및 서명회를 마련했다. 오늘에 한해 15,000에 판매한다. 회원 포함 80여명이 모였다. 끝나고, 회원들만 길 건너 우이령삼겹살집에서, 회식을 하다. 늦게 온 저자는 바쁜지 잠시 인사만 하고 먼저 나가다. 약 20명. 회비 20,000원. 오은선 발표. 마지막 질의 응답. 오랫만에 만난 여성산악인 김명림 씨. * 귀한 흑백사진이 새로 걸렸다. 1962년 10월 다울라기리 제2봉 등반중 표고 6,500m에서. 故 박철암 교수..

19.사진 2023.01.10

안산자락길 위성류(渭城柳)-한국문인산악회 2023. 1

2023. 1. 8(일) 개이고 포근하다. 10:00~한국문인산악회는 전철 제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에 모여 안산자락길을 걷다. 하산시 승전봉(안산 정상)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접어들다. 필자는 선두에 서서 늘상 다니든 데크 길로 가지 않고, 흙길로 내려오도록 유도하다. 독립문역 가까운 동네는 응달이라 눈이 있어, 조금은 주의해야 한다. 임시정부기념관 뒤쪽에 매우 드문 위성류(渭城柳, 위성의 버드나무)가 있어, 일행에게 관련 명시와 유래를 소개했다. 모두들 "처음 보는 나무" 라며, 인터넷을 뒤지는 등 신기하게 여긴다. 60년 된 고목으로, 서대문구청에서 보호수로 지정했다. 지금은 낙엽이 져 볼품이 없다. 올봄 연두잎이 감돌 때 한 번 더와, 사진을 찍어둘 예정이다. 동영숯불갈비에서 점심을 먹다. ..

19.사진 2023.01.08

아름다운 겨울 산하(수락산 청학동)-한국등산학교 외

사철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강산은 참으로 아름답다. 특히 겨울철 풍광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다! 2023. 1. 8(토) 10:00~ 수락산 청학동 은류(銀流)폭포 천연빙장(氷場)에서, (사) 서울특별시산악연맹 부설 한국등산학교(신임 교장 한필석) 동계반 제47기 입학식이 산악계 지도자와, 등산학교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14명이 들어와 훈련을 받는다. 한신섭 산우와 미리 약속해, 9:10 전철 제4호선 당고개역 제1번 출구 건너 버스 정류장에서 '수락산유원지' 행을 타다.(10-5, 1-8번 외, 수시 있음). 한 정거장 더 간 '마당바위'에서 하차해 걸어 올라가다. 이 길 역시 15년 만에 다시 찾는다. 주위 음식점들이 철거되어 계류를 잘 볼 수 있다. 눈이 수북이 쌓인 하얀..

19.사진 2023.01.08

자연은 공존이 필요-국이회 아차산 신년산행

나는 우리 산하에 지나친 구조물 설치를 반대한다! 동물들이 인간영역에 침범하는 것은 겨울철에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픈 까닭이다. 2023. 1. 6(금) 맑고 춥다. 산 남쪽은 이외로 포근하다. 10:00~ 국이회 4인은 전철 제5선 강나루역 2번 출구에 모여 아차산 신년산행을 하다. 13;00~ 역 앞 신선설렁탕집에서 3인이 합류해, 총 7인이 단배식을 갖고 점심을 먹다. 모처럼 조상락 회장이 나오다. 산행 회원 김동식, 이세훈, 최세형, 한상철. 식당 합석자 권광오, 윤재원, 조상락(존칭 생략). 회비 보전금(補塡金)으로 모자라는 액수는 1인당 7천원 씩 분배. 약 3시간 13,000보. 제1 휴식장에서 쉬며 숨을 고르다. 이세훈 촬영. 보루 철책 밑 뚤린 구멍으로 멧돼지가 드나들었다. 억지로 통..

19.사진 2023.01.07

인사동 전시 소식

2023. 1. 5(목) 오후 창포동인과 함께 전시장 몇 군데를 둘러보다. 1. 한국미술관 2, 3층-사진 없음 2. 보아갤러리(구 미술세계) 민병도 '도법자연' 서울초대전. 작가 상경치 못해 비대면.(1. 4~1.14)-사진 없음 3.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 아정 이영란 문인화 '그리고 봄'전(1. 4~1.10). 광주 거주 * 졸저 한국 하이쿠 「일지춘」 증정 4. 갤러리이즈 1층 2023묘卯해.진채전(단체전). 토끼띠라 그런지 내장객이 붐빈다.(1. 4~1. 9) 5. 마루아트센타1관 송승호 '머뭇거리며 바라보던' 개인전(2022.12. 28~2023. 1. 9) 방명록에 서명. 사진은 작가가 촬영해 메시지로 제공. 이영란 작 격렬비열도 수묵담채. 간결한 텃치. 필자가 눈여겨 본 작품이다. 갤러리이즈..

19.사진 2023.01.07

창포동인 신년회 외

2023. 1. 5(목) 12:00~ 전철 제1, 3, 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대각선 싱글벙글복집에서, 창포파(菖蒲派) 7인은 2023 신년회를 열다. 당초 대청마루로 정했으나, 자리가 없어 바꾸다. 먼저 새해 단배(團拜)를 하다. 동인지 창간호는 2023. 2. 2(목) 까지 계획대로 발간키로 확정하다. 마친 후 한방쌍화탕집에서 환담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다. 김길두, 김동석, 김명순, 박대문, 예찬건, 이세규, 한상철. 한신섭 늦게 합류, 이기운 불참(존칭 생략). 회비 20,000원. * 회원동정; 1. 김동석 제3시조집 간행 축하. 2. 김명순 자서전 발간 축하. * 졸저 「산중문답」(2001년 초판). 「산창」(2002초판)은 김동석 씨의 요청에 의거 증정하다. * 인사동 전시소식은 따로 게..

19.사진 2023.01.07

이우망년(以友忘年)-서울산악동우회 2022년

벗으로서 해를 잊는다. 끈끈한 의리(義理)의 단체! 2022. 12. 30(금) 개이고, 춥다. 12: 30~전철 제1, 3, 5호선 종로3가역 1번 출구 중국식당 대륙 2층에서, 서울산악동우회 2022년 정기총회가 열리다. 자리가 비좁다. 회장에 조규배, 감사 김종순, 부회장은 김병준, 이연희, 간사에 안일수 씨가 각 뽑혔다. 코비드 19호로 인한 공백기간을 현 집행부가 2년 더 맡기로 결의하다. 신년도 이월예산은 약 9,100천원이다. 내년부터 분기마다 야외행사를 열기로 하다. 23명 참석. 최석모 고문 조니워커 블랙 양주 2리터 짜리 협찬. 당일 회비 10,000원 갹출. 2차로 몇 인 갔으나, 필자는 술이 약해 피함. * 산악계소식; 1. 제7대 한국등산학교 교장에 한필석(전 월간 산 편집장) 씨..

19.사진 202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