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2222

도봉천의 봄-벚꽃 개화

날씨는 변덕을 부려도 꽃은 핀다. 2023. 3, 27(화). 개이고, 아침은 춥다. 낮은 포근. 기온차가 심해 몸 적응이 힘들다. 11;00~ 전철 쌍문역 2번 출구 쉐르빌 502호 월간 (발행인 이종철) 사무실을 방문하다. 보이차 마시면서, 지난 3. 23(목) 행사 후담과, 참여 승려 동향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마친 뒤, 필자는 그 때 수고한 관계자를 위로하기 위해, 대로변 건너 '채랑' 토렴집에서, 점심자리를 조촐하게 마련했다(총 4인). 청색 버스로 귀가길에 도봉천에 들러 꽃사진을 찍다. * 졸저 「일지춘」 이종철 씨에게 서명 후 증정. * 3. 25(토); 재가 휴식. 새책 15권 한시섭 문우에게 증정. 전권 서명함. 뜻 있는 절, 불자, 산악단체 등 기부용. 처분은 그의 재량에..

19.사진 2023.03.27

고궁 봄나들이-종묘 외

2023. 3. 24(금). 아침은 쌀랑, 오후는 포근. 10:00~김기오 학형과 둘이서 전철 1, 3, 5호선 종로3가역 1번 출구 밖에 모여, 종묘와 창경궁을 탐방하고, 창덕궁을 통해 빠져 나오다. 점심은 오랫 만에 계동 안동칼국수집에서 먹다. 가까운 전철 3호선 안국역에서 헤어져, 각자 볼일을 보다. 약 3시간 소요. 8천보. 더치페이 10,000원. 부족분은 박동렬 형(불참)이 보충. 1. 종묘 관람 10:20~ 평일은 자유 관람이 안되며,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핵심인 정전(正殿)은 보수중이라 볼 수 없어, 영녕전(永寧殿)을 구경함. 2. 담길을 따라 걸어 창경궁 정문(弘化門)을 통해 입장. 춘당지(春塘池) 는 봄이 되니, 이름 그대로 진가를 발휘한다. 창덕궁 후문을 경유해 서문으로 나오..

19.사진 2023.03.25

춘일잡제(春日雜題)-'붓다의 꽃' 출판기념 외

춘일잡제- 봄날 여러 일에 부치다. 2023. 3. 23(목). 개이고 아침은 쌀랑, 오후는 조금 덥다. 기온차가 심해 애를 먹는다. 14;00~춘추복으로 갈아 입고, 인사동으로 봄나들이를 했다. 마침 조계사 앞 도로에서, '상월결사 인도 순례 회향식'을 마치고,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108인 참여. 43일간 체류, 오늘 행사 약 1만명 참가(추정). 1. 14;00~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붓다의 꽃》 제5집 출판 및 한국불교문화진흥회 창립 기념식이 열리다. 원고는 3년 전에 취합했으나, 코비드 19로 인해 금년에 발간되었다. 책 1권과 소형 출간참여패(문진 겸용) 받음. 끝난 후, 다과회. 한상철 한자명 즉석 휘호(월곡 박봉수) * 졸저 「풍죽」 엄창섭 교수, 「일지춘」 ..

19.사진 2023.03.24

계묘 춘분소회-서울창포원

2023. 3. 21(화). 아침은 쌀쌀하고 오후는 약간 덥다. 오늘은 춘분이다. 서울 도봉구 아침 기온은 2º 였다가, 오후 2: 30은 20º 까지 올라가 온도차가 무려 18도나 된다. 가뜩이나 몸이 좋지 않은데다, 외기적응이 점차 힘들다. 서울창포원을 산책하다. 평화문화진지 개방도서관(전시관 겸용)은 자유롭게 종일 문을 열어 놓았지만, 책 읽는 이가 단 한 명도 없다. 옆 도봉문협 창작공간은 당번이 없는지, 문이 닫혀 있다. 비싼 돈을 들여 꾸며 놓아도, 이용객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아닌가? 매우 비효율적이며, 아까운 세금만 낭비하는 꼴이다. 능수버들은 제법 싹이 돋아 연두색이 비친다. 나의 여생에도 '희망'이 실현되기를 고대해본다. * 졸작 시조 2수-춘분 관련 산악시조 외 16. 운칠기삼(運七技三..

19.사진 2023.03.21

춘회일락(春會一樂)-(사)한국산서회 외

춘회일락-봄 모임에 하나의 즐거움이 있다. 2023. 3. 20(월) 아침은 쌀랑, 오후는 따뜻. 새로운 한주가 시작된다. 내일(3. 21)이 춘분철이다. 다들 봄놀이 가는데, 은둔하자니 좀 답답하다. 그래도 일상은 지속된다. 오늘부터 지하철과 버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1. 15:40~ 혜화동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2023년 상반기 창작지원금을 신청하다. 2023. 2. 22(수) 마감. 3백만원. 접수처에서, 한임동 씨를 우연히 만나다. 2. 17:20~ 아파트 인근 '창원'식당에서, 한휘준 시조시인과 저녁 먹다. 그로부터 '남도 탐매기행' 소감을 듣다.광양매실 막걸리(백운주가 제조) 1병을 선물한다. 3. 19;00~(사) 한국산서회 2023년 3월례회에 참석. 이..

19.사진 2023.03.21

춘풍무처(春風無處)/토요 교유-한국고서연구회 외

춘풍무처-봄바람은 정한 곳이 없다. 이 계절은 바람을 조심해야 한다... 2023. 3. 18(토) 개임, 아침에 쌀쌀하다가, 오후에 풀림. 1. 12;30~전철 3호선 대화역 4번 출구 기준 도보 약 150m '경수산회집'에서, 삼산사랑방 2023년 춘계 점심모임을 가지다. 남녀 총 17인. 의양 류종식 선생 주선. 2. 15;00~인사동 무우수갤러리아카데미 8층에서 열린, 한국고서연구회 2023년 3월례회에 참석하다. '정정호' 중앙대 명예교수가 '책과 함께한 60년, 한 인문학도의 회고'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고서 소개와, 회원간 도서 간이경매가 있다. 끝난 다음, 최대감 집에서 샤브샤브로 저녁을 먹다. 몹시 번잡해 다시 갈 곳이 못된다. 회비 20,000원. 2차로 인사 네거리 부근 2층집에서..

19.사진 2023.03.18

황학정의 매화-인왕산 둘레길

춘삼월 호시절! 화란춘성 만화방창(花爛春盛 萬化方暢)-봄이 오니 꽃이 만발하고, 온갖 생물이 소생해 자란다는 뜻이다. 조선 후기의 경기 잡가(雜歌)로, 작자 미상의 유산가 첫 소절이다. 2023. 3. 17(금) 아침은 쌀쌀하다 낮에 풀림. 10:30~ 벗 3인은 전철 제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에 모여 인왕산 둘레길을 걷다. 국궁의 본산 황학정에 잠시 들렀다. 아무도 없다. 현판과 주련, 백매 사진을 찍다. 개인사진은 한 장도 담지 못했다. 서시정으로 내려와 뚱락원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지다. 약 2; 50 소요. 약 10,000보. 더치페이 10,000원. 귀가 중(14:13경) 원주 박성남 후배로부터, , 책 2권 '고맙다'는 전화 옴. 1. 서산 이제중 씨가 밤꿀을 보내오다. 2. 답례로 졸저 정격..

19.사진 2023.03.17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음산한 봄! 2023. 3.15(수) 흐리고, 일기 불순. 오후는 다시 쌀랑하다. 강남에 사는 이치성(월간 山 전 기자) 벗이 전철 7호선을 타고 이 쪽으로 오다. 코비드 19로 말미암아, 만 2년 만에 만난다. 12;30~ 도봉산역에서 부터 걸어 당 아파트 근처 창원식당에서 우거지탕으로 점심을 먹다. 그는 혈압이 높고, 당뇨병이 있어 단주(斷酒)했다 한다. 식후, 다시 서울창포원과 평화문화진지 까지 걸어가, 도봉문협 공간(당번 부재중)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잠시 쉬다 헤어지다. * 졸저 서명 후 증정. * 오늘 불참 행사; (사)서울문화사학회 수요강좌. 연사 최운열. 15: 00~ 이화회관. * 우 이치성. 날이 흐린데다, 역광이라 희미하다. 행락객 촬영.

19.사진 2023.03.15

받는 정, 주는 정-인정의 맛

받은 은혜는 돌에 새기고, 베푼 은혜는 물에 새긴다! (반산 눌언) 2020. 3. 14(화) 약간 춥다. 몸 상태가 좋지 않고 기온차가 심해 집에서 쉬어도, 무료(無聊)하지 않다. 오후 충남 서산시 고북면 신기1길에 사는 이제중(李濟仲, 필명 이원각) 씨로부터, 구기자 담금술 1병, 노봉방주(露蜂房酒, 말벌집 술) 2병, 꾸지뽕 진액 1박스(소) 택배로 보내왔다. 성의가 대단하다. 답례로 졸저 3권을 우체국 소포로 보내다. 또한 3. 9(목) 여류 홍오선(洪午善) 시조시인이 부쳐온, 시조집 가 떠올라, 책 3권을 함께 부치다. * 시조집 , 격언집 . 하이쿠집 3권 낙관, 서명 후 이제중 씨에게 부침. 같은 격식(格式)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롯데캐슬 아파트에 사는 이정원(李定遠), 홍오선 내외..

19.사진 2023.03.15

우중산행-한국문인산악회

급시희우(及時喜雨)-때마춰 내리는 기쁜(반가운) 비! 2023. 3. 12(일). 강북구 우이동은 13:00까지 비오다 그침. 10:00~우이경전철 종점 우이역 제2번 출구에, 한국문인산악회 8인이 모여 비가 제법 오는데도, '우이령길'(제 1,705차 산행)을 걸었다. 마침 반가운 봄비가 내려, 메마른 산하를 촉촉히 적신다. 한북정맥길 대전차 방호벽 뒤 휴식터에서 쉬며, 단체 사진을 찍다. 내려올 때는 출입관리소 기준 동편(왼쪽) 길을 이용해, 원점 회기하다. 약 3시간 10.000여 보. 단골 우리콩두부집에서, 점심을 먹다. 원로 함동선 고문께서 미리 와 식사중이다. 회비 각 10,000원. 식후 인근 에디야커피점에서, 함 고문 외 5인은 故 최남선 선생을 비롯한 여러 선배 문사를 회고하며, 환담을 ..

19.사진 202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