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蜀葵(촉규)/서세창(청말 근대)-명시 감상 667

한상철 2020. 8. 12. 09:15

蜀葵(촉규)-화제시(畵題詩)

-접시꽃

 

                        서세창(徐世昌)/ 청말 근대

 

小園十畝不嫌荒(소원십무부혐황) 십 무의 작은 동산 황량함 마다하지 않아

盡種蜀葵高過墻(진종촉규고과장) 몽땅 접시꽃 심었더니 담장 위로 자랐네

蒲酒一尊人不醉(포주일준인부취) 창포주 한 단지 마시고도 취하지 않는데

花開紅白艶端陽(화개홍백염단양) 붉고 흰 꽃 피어 단오절에 탐스럽고야

 

- 蒲酒: 창포주(菖蒲酒).

- 端陽: 단오(端午).

* 다음 블로그 청경우독 완이락지에서 인용 수정함(2020. 8. 12).

 

* 청말근대 서세창 ( 徐世昌 ) 의  < 촉규 ( 蜀葵 )> (1925 年作 ,  紙本 , 130×6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