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형시(定型詩)와, 선사상(禪思想)에 관한 한,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다!(반산 눌언) 2024. 1. 10(수) 여전히 춥다. 몸이 그다지 좋지 않아 집안에서 소일하며, 한 번 더 도약(跳躍)을 꿈꾼다. 어느 집이고 간에 소소한 가정사야 없겠느냐 마는, 소식(小息) 문제로 약간은 머리 아픈 일이 있어, 예전에 간 산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스린다. * 칩거일상-집안에 틀어박혀 하나를 떠올리다. * 졸작 산악시조 한 수-선시조 11-12. 아집(我執) 죽이기 지독한 졸보기라 부처도 몰라보고 산으로 다가와서 욱대기는 무원융(無圓融) 피켈로 정문(頂門)찌르자 꼬꾸라진 돌무소 * 황장산(黃腸山 1,077.4m); 경북 문경, 일명 작성산(鵲城山)으로 백두대간에 있는데, 충북 단양의 황정산(黃庭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