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 19 시대를 살아온 우리는 '가치의 혼돈'을 겪고 있다. 생활의 양상과 의식구조가 바뀌었고, 삶에 엄청난 변화를 초래했다. 지금은 고물가, 고실업에 시달리고 있다. 경제가 어렵게 된 요즘, 하필 겨울에 노동조합의 파업(罷業), 태업(怠業) 등이 자주 발발한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서울지하철 근로자의 사보타주(sobatage)로 인해 일상이 불편하다. 한국의 국력과 국민의 수준으로 보아, 이제는 노동운동을 강성 일변도로 '투쟁'할 것이 아니라, 시대상황을 고려해, 유연성 있게 '타협'하는 게 바람직하다. 2022. 11. 30(목), 개이고, 기온 급강하, 한파경보 발령. 14:00~16:00 혜화동 예술가의 집(일제시대 경성제국대학 본관)에서, 김운중, 김진중 형제의 출판기념회가 열리다. 일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