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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 회고-역질 종식 소망

사상 유례 없는 괴질 코비드 19와, 그 후유증! 소생은 평소 체질이 약해 각종 전염병에 잘 감염된다. 그 때 이후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고 열심히 산다! 사람은 먹지 못하면 죽는다! 오늘이 임인(壬寅)년 동지다. 세시풍속(歲時風俗)이 예전 같지 않다. 필자는 2021. 12월 코비드 19 위증증에 걸려 생사고비를 넘겼다. 나에게는 혹독한 겨울이었다. 운 좋게 살아 남아, 1년 후, 당시의 일기를 바탕으로 회고 삼아 이 글을 쓴다. 그 때 하늘이 "너는 할 일이 남아 있다" 라고 해서, 시혜(施惠)한 모양이다. 다행히 2022년 4월에 대망(待望)의 정격 단시조집(10) 「逍遙」를 마지막으로 펴내 여한(餘恨)이 없다. 금년 겨울이 최대의 고비라 여긴다. 내일(2022. 12. 23)부터 실내 마스크 ..

19.사진 2022.12.22

鸚鵡洲(앵무주)/이백(당)-명시 감상 2,094

鸚鵡洲(앵무주) -앵무섬 이백/당 鸚鵡來過吳江水(앵무래과오강수) 앵무새가 오강에 날아왔다 간 일로 해서 江上洲傳鸚鵡名(강상주전앵무명) 강 위 모래섬은 앵무주란 이름으로 전해져오네 鸚鵡西飛隴山去(앵무서비롱산거) 앵무새는 서쪽으로 날아 농산으로 갔지만 芳洲之樹何靑靑(방주지수하청청) 향기 찬 모래섬 나무는 어찌도 푸르기만 한가 煙開蘭葉香風暖(연개란엽향풍난) 안개 걷히니 난초잎에 향기로운 바람은 따사롭고 岸夾桃花錦浪生(안협도화금랑생) 강기슭 복사꽃은 떨어져 비단 물결을 일으키네 遷客此時徒極目(천객차시도극목) 쫓겨난 나그네는 이 때 헛되이 멀리 바라보니 長洲孤月向誰明(장주고월향수명) 장주의 외로운 달은 누구를 향해 밝게 비추었든가 (번역 한상철) * 鸚鵡는 崔顥 詩人을 比喩한 것으로 ‘말을 하는 새’라는 것을 들..

14.명시 감상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