逢入京使(봉입경사) -서울로 들어가는 사신을 만나 岑參(잠삼)/당 故園東望路漫漫(고원동망로만만) 동으로 고향 길 바라보니 아득하기만 하고 雙袖龍鐘淚不乾(쌍수용종루불건) 양소매가 흥건해도 눈물은 마르지 않네 馬上相逢無紙筆(마상상봉무지필) 말 위에서 그대 만나도 종이와 붓이 없어 憑君傳語報平安(빙군전어보평안) 부탁하건데 평안하다는 안부 좀 전해주오 入京使:京城으로 가는 사자. 故園:故鄉(장안의 집을 가리킴) 龍鍾:용의 모습을 새긴 종. 여기서는 눈물이 흥건한 모양을 나타냄. 憑:請하여 求함.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