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4(음 1. 14, 토)이 계묘년 입춘이다. 시샘하듯 추위가 이어진다. 이번 겨울 넘기기가 힘들었지만, 어쨋든 오늘까지 무사하다. 하늘이 돌봐준 덕이라 여긴다. 오늘은 벗 4인 둘레길 걷기가 없다. 입춘첩을 선물해야 하는데... 1, 어제(2. 3 금) 일기; 처 77회 생일이라, 19;00~ 상계동 둘째 가아집에서 저녁을 먹다. 기분이 좋아 과음했다. 아침까지 속이 더부룩하다. 술에 대한 욕심을 줄여야 하는데?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13. 말골의 새침데기-입춘 서정 팔등신 보디라인 침 꿀꺽 삼켰노라 애무에 허리 꼬고 살내음도 향긋해라 사치기 사치기 사뽀뽀 새침데기 나 몰라유 * 장락산(長樂山 627.2m); 강원도 홍천. 말골부터 널미재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어 한자의 뚫을 곤(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