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개천에 오리가 놀다. 춘방래(春方來)-봄이 바야흐르 오다(춘첩에서) 유서미개(柳絮未開)-버들강아지(개지)는 아직 피지 않다. 2020. 2. 11에는 폈는데... 2023. 2. 11(토) 흐리고, 오후는 풀리다. 10:00~벗 4인은 전철 제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동아일보사 앞에 모여, 새봄맞이 청계천변을 걷다. 필자는 전철 제1호선 시청역 5번 출구를 이용하다. 봄은 우리 곁에 와 있다. 물이 탁해 정화가 필요하다. 개천 바닥에 퇴적물이 쌓여 흐릿하다. 청둥오리들이 짝을 이뤄 유유히 봄을 즐기고 있다. '터키(튀르키예) 지진과 건강'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평화시장 밑 성동공고 근처에서 지상으로 오른다. 종로 5가 방향으로 되돌아 가, 11;50~시장 골목 안 '원조 닭한마리집'에서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