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 없는 사설(邪說)이 횡행한다. 유투버, 페이스북 시대라, 재야사담(在野史談)과 편린지식(片鱗知識) 등이 난무한다. 근현대사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주제에, 수 천년이 지난 상고사(上古史)나, 고고학 등을, 확실한 전고(출처)의 검증도 없이, AI, 쳇봇, 영상, 컴퓨터 등을 이용해 마구 조작해낸다. "이면 맞고, 아니면 그만" 이라는 식이다. 강단학설의 뒷받침이 없는 견강부회, 아전인수 격의 황당무계한 논리 전개다. 설사, 그 중 일부가 합당하다 손 치더라도, 기존의 총체적인 학문과 지식체계(지리학, 언어학, 인류학, 자연사 등 포함)를 통째로 흔들어 놓는다. 참으로 '혼돈의 시대'이다! 하기야, 학계에서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이단으로 묵살하지만? 나 역시도 '일고의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