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2219

장마 모임-여름 일상

임우교유(霖雨交遊)-장마철의 사귐. 약속을 잘 지키는 자는 믿어도 좋다! 나도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언행불일치와 기회주의자는 탐탁치 않다! 2023. 7. 4(화). 오전 후덥지근하고, 오후 5시 이후는 비가 많이 내리다. 12:00~ 박춘근 수필가의 긴급호출로 전철 제3, 4호선 충무로역 8번 출구 우측 '쌈사랑'(02-2261-3233, 류종식 씨 친척)으로 가다. 늦게 알려줘, 집에서 외출준비를 하느라, 20분 지체되다. 4인이 류 선생이 마련한 '연밥점심'(오리 훈제 안주로 나옴)을 먹다. 모처럼 허홍구 시인을 만나다. 허리가 좋지 않아 지팡이를 두 개 짚고 다닌다. 식후 을지로 4가역 부근 원다방에서 3인이 차 마시다. 여해룡 시인으로 부터 연락 받은 박 씨의 요청에 의해, 낙원..

19.사진 2023.07.05

열기 속 담론-아차산 둘레길

하늘은 열기(熱氣)를 내뿜지만, 숲 그늘은 시원하다! 2023. 7. 1(토) 맑고 무척 덥다. 장마가 끝나지 않았어도, 모처럼 활짝 개이다. 10:00~ 전철 제 5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 모여, 벗 2인과 함께 아차산 둘레길을 걷다. '선인의 처세론'을 주제로 담론을 전개한다. 12;30쯤 내려와 역 부근 청국장 보리밥집 '소풍'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지다. 김기오, 박동렬 형. 약 2 ;30 소요. 8, 000원. 더치페이 14,000원. * 오늘의 다른 행사. 한국시조학회 제 74차 전국학술대회. 주제; 디지털 시대의 시조. 13:20~경기대학교 본관(서울캠퍼스)본관 8층 강당. 참가비 10,000원. 불참. * 졸작 여름꽃 시조 한 수 218. 여름 숲길 (2018. 6. 23) 숨 한번 크게 ..

19.사진 2023.07.01

문학기행과 우정-한국문인산악회

장마철의 문학기행-현충사와 수덕사 일면여구(一面如舊)의 의기투합. 한 번 대했을 뿐이지만, 안 지 오래된 것처럼 친밀하다.(이원각 형) ​ 2023. 6. 30(금) 흐리고 후덥지근하다(현지). 한국문인산악회(회장 박인수)는 08:00 전철 제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 현대주차장에 집결해, 아산 현충사와 예산 수덕사 등을 문학기행 하다. 12:30~ 수덕사 입구 토속식당 된장산채비빕밥(041-337-0002)에서 점심을 먹다. 개인적으로는 이원각(본명 이제중) 씨를 만나 초면 인사를 나누는 일이 먼저다. 그는 농사를 지으면서, 틈틈이 시조를 짓는 문학도이다. 필자는 가끔 sns를 통해 외람되게 조언을 해, 어찌 보면 사제지간이 되는 셈이다. 또한 산을 사랑하기에, 의기가 투합한다. 이번 기행에 한산소곡주 ..

19.사진 2023.07.01

장마철 다망(多忙)-최선의 삶

나는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 식물도 왕성하게 자라 여름을 실감한다! 우리 사회에는 친절한 봉사자가 많다! 2023. 6. 27(화) 장마기간이나, 오늘은 맑고 상당히 덥다. 10;00 경 혜화동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에 들러, 2023년 상반기에 수령한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마무리에 관해 현장상담하고, 제출을 마쳤다. 참 친절하게 안내하고, 끝까지 도와준다. "고맙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도서출판 '수서원'을 방문해, 시조선집 『탐매(探梅)』 발간계획을 최종 설명하고, 11;50~ 같이 인근 단골 순대국집에서 점심을 먹다. 식후 '손광춘' 발행인이 정리중인 도서를 살펴 보고, 헌 소품 액자 산수화 1점과, 책 9권을 선물로 받았다. 귀가후 도봉경찰서를 찾아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다. 그기서 준 관련서류를 ..

19.사진 2023.06.28

납량(納凉) 시리즈-한국문인산악회

염제(炎帝)가 편히 쉬는 계곡-수락산 흑석계곡 소풍길.. 2023. 6 . 25(일) 맑고 무척 덥다. 육니오 제 73주년이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상기한다. 한국문인산악회는 10;00~전철 제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에 모여 바로 옆 정류장 초록 버스 1-8번(약 20분 간격)을 이용, 수락산 뒤편 의정부 쪽 '빼벌'에서 내려, 흑석(黑石) 소풍길을 걷다(제 1,720차 산행). 계곡 첫 번째 다리를 지나 200m 지점 근처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다. 당초는 그 위 폭포까지 갈 예정(수영복 준비)이었으나, 힘든 이가 있어 편한 반석에서 자리를 잡다. 점심은 각자 가지고 온 도시락으로 대신한다. 15:50~ 되돌아 온 당고개역 역 근처 오비 호프집(2층)에서 환담하다. 필자는 찬 생맥주 사양.(12인. 박춘..

19.사진 2023.06.26

무더위 강의-한국고서연구회(2023. 6)/반산 한상철

인사동은 경기가 되살아나고, 외국 관광객으로 붐빈다. 음식값이 만만치 않으며, 주점마다 만원이다. 2023. 6. 24(토). 맑고 오후 무척 덥다. 15:00~ 한국고서연구회는 2023년 6월 월례회를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열다. '조선왕권의 상징 금속활자 인쇄문화'를 주제로, 봉성기 감사(담록 고문헌연구소장)가 강의한다. 17; 30~ 북인사 선천(宣川, 북한의 지명 이름) 식당에서 저녁을 먹다(16인). 마친 후 2차로 대화를 하려 여러군데 맥주집을 들렀으나,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빈자리가 없다. 간신히 인사동 네거리 아래 모퉁이 '바람부는 섬'에서 자리를 잡아 생맥주를 마시며 담소하다(12인). 필자는 맥주를 마시지 못해, 인근 cu 편의점에서 사온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양해를 구한 후 먼저 ..

19.사진 2023.06.25

계묘 단오-창포동인

한국의 3대 명절 단오-최근 세시풍속이 많이 사라진다. 2023. 6. 22(목) 개이고 덥다. 창포동인 4인은 17:00~ 인사동 툇마루 음식점 3층에서, 단오절 저녁 모임을 하다. 마친 뒤, 예찬건 가객 사무실로 이동해 해죽순차를 마시며, '건강과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담론을 펼치다. 한상철, 김길두. 이세규, 예찬건 제씨. 더치페이 각 20,000원. * 6. 22 다른 행사; (사) 서울문화사학회 2023년 6월 역사문화강좌. 남악 지리산 화엄사의 자장계 화엄 검토. 무진 스님(빛고운 절 주지).15;00~ 이화회관. 필자는 과거 2회 들었다. 불참. * 6. 23(금) 한강포럼 제337차 강연 지상 참관; 광복회장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연사 이종찬 광복회장. 07:30~ 조찬 모임. 프레스..

19.사진 2023.06.23

과유불급(過猶不及)-한국문인산악회

과유불급(過猶不及)-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음. 《논어(論語)》의 에 나오는 말로, 중용(中庸)의 중요성을 이르는 말이다.(사전) * 조금은 모자라는 편이 오히려 낫다.(필자 주) 전체의 안전과 일사병(日射病)을 우려해, 중간 못 미쳐 혹서 행군(行軍)을 중지하다... 2023. 6. 18(일). 맑고 무덥다. 10:00(출발 10;07)~한국문인산악회(회장 박인수)는 전철 제 7호선 상봉역 경의중앙선 승강장 5-3 에 모여, 양평 물소리길(제6길, 마지막 구간)을 걷기 위해 용문역을 항하다(제1,719차 산행). 장날이 아니라서, 열차는 좌석 여유가 있다. 11: 20 경 종점인 용문역에서 하차한다. 일찍 온 무더위에다 포장도로를 따라 가기에 복사열이 심하다. 뙤약볕이 내려 쬐이고, 바람과..

19.사진 2023.06.19

염천산보(炎天散步)-3인 순성길

삼인행필유아사(三人行必有我師)-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논어 술이) 때가 일러 찾아온 더위. 낮 최고 30도. 아직 하지가 지나지 않다. 2023. 6 .17(토) 맑고 덥다. 벗 3인은 전철 제 1, 4호선 동대문역 제1번 출구에 모여 낙산 순성길을 걷다. 성 아래 길 옆에는 수국이 잔뜩 피어 있다. 다시 전철 제4호선 돈암역 우이경전철을 이용(환승)해 정릉(貞陵)을 탐방하고, 지난 역사와 선조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다. 12: 40~ 아래 '봉화묵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 헤어지다. 김기오, 박동렬, 한상철 제씨. * 노정(路程): 동대문역- 성길-정자에서 휴식-혜화문-돈암역(환승)-경전철 정릉역 하차-정릉 답사-묵집(종료). 약 2:30. 약 8,000보. 각 10,000원 ..

19.사진 2023.06.17

이문회우(以文會友)-문인 모임 2건

인공지능시대-문학의 위상은? 미래는 인공지능이 문학을 포함해, 모든 예술을 장악할 것이다... 2023. 6.15 (목) 개이고 덥다. 16:00~문인 4인은 박춘근 수필가의 주선으로, 대청마루에서 일찍 저녁을 먹다. 17:20~ 2차로 광화문 피마골 지하 '삼경원'까지 걸어가, 맥주와 소주를 곁들이며 문단 회고 등 환담을 나누다. 도중 '한소라' 여류시인에게 동참을 요청했으나, 선약이 있어 불참.19: 00 경 헤어짐. 2차는 사진 찍지 못함 * 졸저 『풍죽』 안주인 서영순 여사에게 증정. * 혁필 서예화 '韓相哲' 족자(2023. 3. 23 월곡 박봉수 작)는 여해룡 선생에게 기증. * 어제 6. 14(목) 일기; 17;00~마들문화예술연구소(라온누리1010호) 에서 박정근 발행인 주최로, 《황야문학..

19.사진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