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교유(霖雨交遊)-장마철의 사귐. 약속을 잘 지키는 자는 믿어도 좋다! 나도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언행불일치와 기회주의자는 탐탁치 않다! 2023. 7. 4(화). 오전 후덥지근하고, 오후 5시 이후는 비가 많이 내리다. 12:00~ 박춘근 수필가의 긴급호출로 전철 제3, 4호선 충무로역 8번 출구 우측 '쌈사랑'(02-2261-3233, 류종식 씨 친척)으로 가다. 늦게 알려줘, 집에서 외출준비를 하느라, 20분 지체되다. 4인이 류 선생이 마련한 '연밥점심'(오리 훈제 안주로 나옴)을 먹다. 모처럼 허홍구 시인을 만나다. 허리가 좋지 않아 지팡이를 두 개 짚고 다닌다. 식후 을지로 4가역 부근 원다방에서 3인이 차 마시다. 여해룡 시인으로 부터 연락 받은 박 씨의 요청에 의해, 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