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 만남은 찰나에 이루어진다.추억의 옛날식 초원다방..* 거자불추 내자불거(去者不追 來者不拒); 가는 사람은 붙들지(따라가지) 않고, 오는 사람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인연에 대해 개방적, 수용적 태도를 강조한다. 떠나는 사람에게 집착하지 않고, 다가오는 사람을 환영하는 마음가짐이다.2024. 7. 19(금) 개이고 덥다. 17:00~충무로 초원다방에서, 박춘근 수필가와, 그가 초대한 김성조 여류시인과 만나 대담한다. 김 시인은 제목이 긴 (2024. 4. 26 발행)를 건넨다. 답례로 졸저 시조선집 를 서명 후 증정한다. 나올 때 쯤 대각선상 일행 1인과 대화 중인, '조상구' 선생과 초면 인사를 나눈다. 반갑다. 그는 연속극 '야인시대'의 시라소니(故 이성순) 역(役)으로 출연한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