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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上人(송상인)/유장경(당)-명시 감상 2,062

送上人(송상인) -스님을 보내며 劉長卿(유장경)/당 孤雲將野鶴(고운장야학) 외로운 구름과 들 학을 같이 보내니 豈向人間住(기향인간주) 어찌 인간 세상에 머무르리오 莫買沃洲山(막매옥주산) 그런데 옥주산은 살 필요 없어요 時人已知處(시인이지처) 사람들이 이미 그 곳을 알고 있으니 上人 : 和尙(승려)의 높인 말. 將 : 여기서는 共의 뜻. 沃洲山 : 道家에서 말하는 12번째 福池로 지금의 절강성 신창현 동쪽에 있으며, 晉朝의 명승 支遞가 이곳에서 학을 방목하고, 말을 길렀다는 고사가 있음. * 유장경이 그의 친구 靈澈 스님을 배웅하며 지은 시로 알려져 있음.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11. 11)

14.명시 감상 2022.11.12

인우회-소소한 일상

벗이여! 영원한 별리(別離)에 대비하라! * 나는 고학(苦學)을 해 야간학교를 나온 걸, 부끄럽게 여긴 적이 한 번도 없다! 2022. 11. 11(금) 18:00~20:00 인우회(仁友會) 8인은 전철 제7호선 논현역 2번출구에서, 50m 좌회전 후, 또 40m 우회전한 중국집 취영루 옆, '강남설렁탕'집에서 3년 만에 만나 저녁을 먹다. 그 동안 감염병으로 말미암아 회동을 하지 못했다. 1965년(제37회) 대구상고 야간부를 졸업한 서울 친구들의 친목 모임이다. 근자 몇 친우들이 세상을 하직했다. 나오지 않는 벗들의 안부를 묻기도 한다. 식대 각 20,000원 씩 추렴. * 오늘 불참행사; 1. 故 기형도 시 강의. 도봉구 김수영 문학관 15:00~ 2. '태평연월' 한국정가단 제20회 공연. 19:..

19.사진 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