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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미래-인사동 일요 담론

초 단위로 급변하는 사회! 예측이 불가능한 미래! 가짜 뉴스가 횡행(橫行)한다. 어느 게 진실인지 알 수 없다. 속이고, 속고 사는 현대인이 불쌍하다. 2022. 11. 27(일) 흐리고 쌀쌀하다. 17:00~ 인사동 네거리에서, 일산에 사는 의양 류종식 선생, 고사리 운영준 의사와 만났다. 휴무일인 윤 박사를 위해, 류 선생이 주선해 일부러 힘들게 마련한 자리다. 윤 박사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볼일(의사 데모)을 본 후, 오후 3시부터 약속장소에 나와 있었다" 라 한다. 꼭 오기로 약속했든 박춘근 씨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불참하다. 17:10경 전화를 하니, 오전에 한국문인산악회 관악산 등산을 한 후, "집에 급한 일이 있어 귀다했다" 한다. 가는 도중이라도, 전화나 메시지를 보내주면 좋을 턴데....

19.사진 2022.11.28

別詩(별시)/응창(후한)-명시 감상 2,076

別詩(별시) -작별의 시 應瑒(응창)/후한 朝雲浮四海(조운부사해) 아침 안개는 세상을 떠돌다가 日暮歸故山(일모귀고산) 해가 지면 옛 산으로 되돌아오네 行役懷舊土(행역회구토) 갈 길을 가도 고향에 오고 싶은 마음 뿐인데 悲思不能言(비사부능언) 서글픈 생각을 말로써 표현할 수 없다네 悠悠涉千里(유유섭천리) 아득한 먼 길을 걸어야 하지만 未知何時旋(미지하시선)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알지 못하네 (번역 한상철) 四海(사해); 세상, 천하 行役(행역); 벼슬아치 살이, 여기서는 위나라 황제 曹丕(조비)의 시중을 드는 일 舊土(구토); 故鄉(고향) 悠悠(유유); 아득하고 힘들고 먼 旋(선); 歸來(귀래), 돌아오는 * 감상; 6구 악부시다.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던 시절, 영혼 없이 살아야 했던 한 벼슬아치의 애환..

14.명시 감상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