擬寒山寺(의한산사) -한산사를 헤아리다 慈受懷深(자수회심/北宋) 人生貴無求(인생귀무구) 인생은 구함이 없음을 귀히 여기나니 樂善而知足(락선이지족) 착함을 즐기고 만족할 줄 알지 安步以當車(안보이당거) 느긋이 걷는 것을 수레 타는 것으로 여기고 晩食以當肉(만식이당육) 늦게 식사하는 것을 고기반찬으로 여기네 藜羹傲鼎食(여갱오정식) 변변찮은 식사로 진수성찬을 얕잡아보고 草茵欺繡褥(초인기수욕) 잔디에 앉음으로 보료에 앉음을 업신여기네 須知高明家(수지고명가) 마땅히 알아야 하리 부귀한 집에 鬼神瞰瞞天(귀신감만천) 귀신이 하늘 가득히 내려다 본다는 것을 ☞ 慈受懷深(자수회심/北宋), (一百四十五首其二十三) * 다음블로그 청경우독 해수 경해에서 인용 수정.(2022. 7. 2) * 근현대 중국화가 섭윤 ( 葉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