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6 4

장마철 건강관리-인왕산 둘레길

약보(藥補) 보다 식보(食補), 식보 보다 행보(行補)! 걷는 게 최고다! 이열치열! 여름철은 땀을 흘려야 신체의 노폐물이 빠져 나간다. 2022. 7. 16(토); 오늘은 초복이다. 친우 4인이 오전 10시 전철 제3호선 경복궁역 제1번 출구에 모여 인왕산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과 우정을 다지다. 후덥지근하다. 필자는 간편한 하계 산행복장으로 바꾸다. 장근화 학형은 코비드19 후유증이 아직도 가시지 않아 술을 삼가한다. 통인시장 삼화식당에서 반계탕(맛이 별로다)으로 복달임을 하다. 약 2;30 소요. 12,000보. 각10,000원 추렴. 김기오, 박동렬, 장근화, 한상철. 15시 경 귀가하니 소낙비가 세게 퍼붙는다. 내일(7.17 일, 제헌절) 한국문인산악회 제1,672차 산행은 황인선 간사가 나오지..

19.사진 2022.07.16

次韻盧彦升(차운로언승)/허경형(宋)-명시 감상 1,874

次韻盧彦升(차운로언승) -노언승을 차운함 許景衡(허경형/宋) 同場名輩敢爭鋒(동장명배감쟁봉) 같은 공간에서 감히 명망과 연배를 다퉜는데 想見當年賦詠工(상견당년부영공) 돌이켜 보니 그해에 시가를 잘 지어 읊었지 苒苒星霜今欲老(염염성상금욕로) 세월이 점점 흘러 이제 늙어가려 하고 拳拳畎畝獨懷忠(권권견무독회충) 정성껏 논밭 가꾸며 홀로 충성스런 마음 품었네 羊腸已失千重險(양장이실천중험) 굽이굽이 인생길에 온갖 위험 사라져 버렸고 鵬翼方看萬里風(붕익방간만리풍) 대붕은 바야흐로 만 리의 바람을 맞이하게 되네 應笑長安徒索米(응소장안도색미) 마땅히 비웃으리 도성에서 부질없이 생계 도모하며 不知鼯鼠技將窮(부지오서기장궁) 잔재주 많은 날다람쥐의 처지가 궁해짐을 알지 못함네 ☞ 許景衡(허경형/宋), - 名輩: 명망(名望)과..

14.명시 감상 2022.07.16

그리운 사자후(獅子吼)-정론직필(正論直筆)의 힘!

시대를 초월한 스승! 창동 3사자!-바른 말(논의)과 곧은 글(붓) 세상은 왜 이렇게 혼탁한가? 2022. 7. 15(금) 장마가 걷혀 오후는 개이고 매우 덥다. 16:00~ 도봉구민회관 3층 도봉문화원 회의실에서, 모처럼 도봉문인협회(회장 조금래) 이사회에 참석해, 오랫 만에 만난 문우와 인사를 나누다. 마친 후, 광장 창동 삼사자상에서 사진을 찍으며, 선현의 고귀한 뜻을 기리다. * 김윤숙 시인에게 졸저 「풍죽」 증정. * 12:05 이유걸 시인으로부터 " 전철 7호선 수락산역 근처에서 동기와 점심 모임 후, 차 한 잔 하자"는 제의가 왔으나, 차후로 미룸. * 창동의 삼사자. 왼쪽부터 가인(街人) 김병로(金炳魯 1887~1964), 고하(古下) 송진우(宋鎭禹 1890~1945), 위당(爲堂) 정인보..

19.사진 202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