舟中讀元九詩(주중독원구시) -배 안에서 원구의 시를 읽으며 白居易(백거이)/당 把君詩卷燈前讀(파군시권등전독) 그대의 시권을 잡고 등잔불 앞에서 읽으니 詩盡燈殘天未明(시진등잔천미명) 시를 마쳐도 등불은 남아 있고 하늘은 아직 밝지 않네 眼痛滅燈猶闇坐(안통멸등유암좌) 눈이 아파 등불을 끄고 그대로 어둠 속에 앉아 있으니 逆風吹浪打船聲(역풍취랑타선성) 거스른 바람 부는 물결이 뱃전을 치는 소리여라 (번역 한상철) * 다음블로그 친구 돌지둥에서 인용 수정.(2022.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