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舟中讀元九詩(주중독원구시)/백거이(당)-명시 감상 1,864

舟中讀元九詩(주중독원구시) -배 안에서 원구의 시를 읽으며 白居易(백거이)/당 把君詩卷燈前讀(파군시권등전독) 그대의 시권을 잡고 등잔불 앞에서 읽으니 詩盡燈殘天未明(시진등잔천미명) 시를 마쳐도 등불은 남아 있고 하늘은 아직 밝지 않네 眼痛滅燈猶闇坐(안통멸등유암좌) 눈이 아파 등불을 끄고 그대로 어둠 속에 앉아 있으니 逆風吹浪打船聲(역풍취랑타선성) 거스른 바람 부는 물결이 뱃전을 치는 소리여라 (번역 한상철) * 다음블로그 친구 돌지둥에서 인용 수정.(2022. 7. 8)

14.명시 감상 2022.07.08

用韋蘇州寄全椒道士韻贈羅浮道士(용위소주기전초도사운증라부도사)/소과(북송)-명시 감상 1,863

用韋蘇州寄全椒道士韻贈羅浮道士(용위소주기전초도사운증라부도사)-(三首其一) 蘇過(소과/北宋) 是身如傳舍(시신여전사) 이 몸은 객사와 같고 富貴同過客(부귀동과객) 부귀는 지나가는 길손과 같네 齒髪日夜衰(치발일야쇠) 이빨과 머리카락이 날로 쇠하니 悲哉卵投石(비재란투석) 슬프다 계란으로 바위치는 격이라네 幽人臥林下(유인와림하) 선생은 숲 속에 편안히 누워 沆瀣餐竟夕(항해찬경석) 밤새도록 이슬기운을 마시네 應笑蘭亭游(응소란정유) 난정에 노는 것을 응당 비웃어야 하지만 回頭已陳迹(회두이진적) 돌아보니 어느덧 옛 자취인 것을 ☞ 蘇過(소과/北宋), (三首其一) - 是身如傳舍 富貴同過客: 이백(李白)은

14.명시 감상 2022.07.08

소서(小暑)날 모임-창포동인 2022년 7월

2022. 7. 7 (목) 12:00~전철 제 1, 7호선 도봉산역 서울창포원에서, 2022년 7월례회를 하다. 절기상 소서(小暑)로 장마는 주춤하지만, 날씨는 덥다. 단체사진을 찍은 후. 섬진강 식당(2층)으로 이동해 생오리구이로 점심을 먹다. 먼저 김명순 간사가 노트북에 담은 무행 김길두 회원의 '신몽유도원도' 사진을 회원에게 보여준다. 식후, 횡단보도 바로 건너편 '도봉산 커피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제 4차산업과 예술의 미래'에 대해 담론을 펼치다. 아무래도, 동인지 창간호 발간이 늦어지겠다. 8월 모임은 양평 김명순 회원 별서에서 열기로 하다. 총7인 참석. 당일 회비 20,000원. * 서울창포원에서. 창포동인 7인 사진. 맨 우측 박대문 선생은 촬영자라 빠졌는데, 본인이 합성해서 제공하다...

19.사진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