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8(일) 맑고 오후는 악간 덥다. 10;00~ 전철 제1, 4호선 동대문역 1번 출구 밖에서, 한국문인산악회 4인이 한양도성 동대문-혜화문 구간 순성(巡城)을 하다. 주된 행사는 '신문예'(발행인 지은경)와 합동으로, 조지훈 문학관과 동해쪽을 탐방하는 것이다. 간간이 바람이 불어 시원하고, 조망이 좋다. 북으로 인수봉, 오봉, 도봉산이 뚜렷하다. 필자가 초빙해 처음 나온, '창포동인' 박대문(한국식물탐사대) 사백은 길옆 식물촬영에 열중한다. 김하영 문우는 어제 과음으로 배탈이 났는데도 끝까지 동행한다. 나중 병에 든 '정로환'을 추천해주다. 마지막 혜화문에서 종로 5가 까지 걸어가, 시장 안 원조 닭한마리집에서 점심 먹고 헤어지다. 12,000보. 2;10 소요. 회비 1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