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絶亭遇諸學士席上口吟(사절정우제학사석상구음) -사절정에서 여러 학사들과 만나 시를 읊다 太一(태일)/조선 三月離家九月歸(삼월리가구월귀) 삼월에 집을 떠나 구월에 돌아가니 楚山吳水夢依依(초산오수몽의의) 초산과 오수가 꿈속에서 아련하네 此身恰似隨陽鳥(차신흡사수양조) 이 몸은 떠도는 철새와 흡사하여 飛盡南天又北飛(비진남천우북비) 남녘 하늘 다 날고 또 북녘으로 날아가네 * 太一(태일)은 괴산(槐山) 기녀였다. * 다음카페 힌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