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취(秋風吹) 황엽염(黃葉染)-가을바람 부니 잎이 누레지다...인생의 영고성쇠! 2022. 9. 3(토). 개이고 오후 흐리다. 10:00~ 전철 제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벗 3인이 아차산 둘레길을 걷다. 필자는 어제 등산에 이어 연속으로 이 산을 간다. 김기오 학형은 오늘 선약이 있어 불참한다. 늘 가든 길을 이용한다. 물이 마른 작은 계곡 옆 데크 길은 지금 시화(詩畵)가 게시되어 있다. 왕영분, 신계전 등 여류 지인의 작품이 얼핏 보인다. 초입으로 되돌아와, 단골 '가마솥 손두부'집(02-444-1880) 까지 다시 걸어가 점심을 먹다. 반주로 국순당 막걸리 2병을 마시다. 장근화 학형은 병후 완쾌가 되지 않아, 아직도 술을 마시지 못한다. 박동렬, 장근화, 한상철 3인. 1:40 걸음. ..